한화진 환경장관, 신규 댐 건설 위한 전문가 간담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환경부가 신규 댐 건설을 위해 전문가 의견 수렴을 진행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한국수자원공사·한국건설기술연구원·국토연구원 등 댐 관련 전문기관과 학계·업계의 전문가 10명을 만나 의견을 들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환경부가 신규 댐 건설을 위해 전문가 의견 수렴을 진행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한국수자원공사·한국건설기술연구원·국토연구원 등 댐 관련 전문기관과 학계·업계의 전문가 10명을 만나 의견을 들었다.
간담회에선 중·소규모 신규 댐 건설 방안과 함께 기존 다목적댐 상류에 보조댐을 만드는 등의 댐 리모델링 방안도 논의됐다고 한다. 댐 주변 지역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농업용 저수지 용량 확대 방안을 두고도 의견 교환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환경부는 지난 7월 20일 전 정부 금강·영산강 보 해체·상시개방 결정이 무리하게 내려졌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오자 곧바로 4대강 보 존치와 함께 댐 신설 방침을 밝혔다.
최근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는 댐 10곳을 신설한다는 목표 아래 기본구상안 수립과 타당성 조사에 필요한 93억원을 반영했다.
예산안에 따르면 사업비가 500억원 미만인 댐 3개와 500억원 이상인 댐 7개를 새로 짓는다는 것이 환경부 계획이다.
댐 10개 신설 총사업비는 1조7천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정부는 추산한다.
한 장관은 "댐 건설 시 지방자치단체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지역의 수용성을 확보해야 한다"라면서 "지자체에서 (건설을) 건의하는 시급한 댐에 대해 우선 추진을 검토할 필요가 있으며, 댐 건설로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검토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jylee24@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콜택시냐"…수험표까지 수송하는 경찰에 내부 와글와글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앙투아네트 스캔들 연관설' 다이아 목걸이 67억원 낙찰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