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亞탁구] '디펜딩 챔피언' 男 탁구, 중국전 '대리 복수'에 나선다

이상완 기자 2023. 9. 6. 09: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남자 탁구대표팀이 '대리 설욕전'에 나선다.

주세혁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6일 오후 12시 강원도 평창돔경기장에서 '제26회 국제탁구연맹(ITTF)-아시아탁구연합(ATTU)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 준결승을 치른다.

4강 맞상대인 중국은 도하 대회 불참으로 시드를 배정 받지 못해 예선전부터 참가하고 있다.

무엇보다 전날(5일) 여자 대표팀이 중국과 결승전에 나서 '우승 기적'을 노렸지만 홈에서 완패 수모(0-3)를 당한 터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세혁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4일 오후 강원도 평창돔경기장에서 열린 '제26회 국제탁구연맹(ITTF)-아시아탁구연합(ATTU)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 8강전에서 카자흐스탄을 게임스코어 3대0(3-2 3-2 3-0)으로 꺾었다. 사진(평창)┃강명호 기자
주세혁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4일 오후 강원도 평창돔경기장에서 열린 '제26회 국제탁구연맹(ITTF)-아시아탁구연합(ATTU)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 8강전에서 카자흐스탄을 게임스코어 3대0(3-2 3-2 3-0)으로 꺾었다. 사진(평창)┃강명호 기자
주세혁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4일 오후 강원도 평창돔경기장에서 열린 '제26회 국제탁구연맹(ITTF)-아시아탁구연합(ATTU)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 8강전에서 카자흐스탄을 게임스코어 3대0(3-2 3-2 3-0)으로 꺾었다. 사진(평창)┃강명호 기자

[평창=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한국 남자 탁구대표팀이 '대리 설욕전'에 나선다.

주세혁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6일 오후 12시 강원도 평창돔경기장에서 '제26회 국제탁구연맹(ITTF)-아시아탁구연합(ATTU)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 준결승을 치른다.

상대는 세계 1위의 중국이다.

지난 2021년 카타르 도하 대회에서 25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톱시드를 받고 8강전부터 소화했다.

첫 경기 카자흐스탄전에서 단식 세계랭킹 8위의 장우진(27·대한탁구협회)과 임종훈(26·17위) 안재현(23·39위·이상 한국거래소)이 합작해 3-0으로 완파하면서 4강에 올랐다.

대회 초반이고 몸이 덜 풀린 탓에 장우진과 임종훈은 풀게임까지 가서 힘겹게 이기는 곤욕을 치렀다.

장우진은 "첫 경기에 대한 긴장감 때문인지 힘든 승부를 했다. 나름대로 극복을 잘 했다는 점에서 기분은 좋다"며 "공이 잘 안 맞는 것도 아니고 컨디션도 올라오고 있다. 다음(4강전) 경기는 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4강 맞상대인 중국은 도하 대회 불참으로 시드를 배정 받지 못해 예선전부터 참가하고 있다.

중국은 세계 1위의 판젠동을 필두로 왕추친(2위) 마롱(3위) 량진쿤(6위) 린가오위안(7위) 등 최정예 멤버를 구성해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주세혁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4일 오후 강원도 평창돔경기장에서 열린 '제26회 국제탁구연맹(ITTF)-아시아탁구연합(ATTU)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 8강전에서 카자흐스탄을 게임스코어 3대0(3-2 3-2 3-0)으로 꺾었다. 사진(평창)┃강명호 기자

그룹 예선부터 8강전까지 전승을 거두며 '퍼펙트' 경기를 펼쳤다.

객관적인 전력상 한 수 위인 중국전을 앞둔 주세혁 감독은 "선수들에게는 이긴다는 생각에 앞서 한 포인트 한 포인트를 더 따내겠다는 마음으로 뛰자고 주문하고 있다"고 필승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무엇보다 전날(5일) 여자 대표팀이 중국과 결승전에 나서 '우승 기적'을 노렸지만 홈에서 완패 수모(0-3)를 당한 터이다.

또한, 내년 7월에 열리는 파리 올림픽 단체전 출전권(개인전 2장 포함)이 걸려 있어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중계사인 STN은 6일 남자 단체전 4강전 등 10일까지 7개 종목 주요경기를 생중계하며, 네이버스포츠를 통해서도 생중계를 송출한다.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주요 경기 일정(한국)

▶남자 단체 4강전 오후 12시=한국 vs 중국

▶혼합복식 16강전 오후 3시=장우진-전지희 vs 칸 무하마드 사아-하싼 하이콰(파키스탄)

▶혼합복식 16강전 오후 3시=임종훈-신유빈 vs 리도이 무타신 아흐메드-사이 쿄이(파키스탄)

▶여자 단식 128강전 오후 3시 45분=이은혜 vs 캅푸게에키야나 한사니(스리랑카)

6일 오후 12시 강원도 평창돔경기장에서 '제26회 국제탁구연맹(ITTF)-아시아탁구연합(ATTU)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체 4강전에 나서는 중국 남자 탁구대표팀. 사진(평창)┃강명호 기자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STN SPORTS 모바일 뉴스 구독

▶STN SPORTS 공식 카카오톡 구독

▶STN SPORTS 공식 네이버 구독

▶STN SPORTS 공식 유튜브 구독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