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선거일이라면?"…국힘 30.5%·민주 29.9%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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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만일 내일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 후보에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6일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전국 만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3일 실시한 조사 결과, 내일이 총선이라면 국민의힘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0.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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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만일 내일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 후보에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6일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전국 만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3일 실시한 조사 결과, 내일이 총선이라면 국민의힘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0.5%였다. 민주당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은 29.9%로, 양당 간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이내로 나타났다.
지난달 5-6일 실시한 직전 조사(국민의힘 31.3%, 민주당 27.4%) 대비 국민의힘은 0.8%포인트(p) 떨어졌고, 민주당은 2.5%p 올랐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8%로, 지난달 조사(17.8%)보다 0.2%p 늘었다.
'정의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2.3%(0.4%p↓), 기타 정당은 5.2%(1.5%p↓)를 기록했다.
'투표할 의향이 없다'는 9.3%(0.2%p↑), '모름·무응답'은 4.8%(0.2%p↓)였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국민의힘은 서울(국힘 36.7%, 민주 25.5%), 대구·경북(국힘 51.7%, 민주 13.2%), 부산·울산·경남(국힘 39.3%, 민주 24.9%) 등에서 강세를 드러냈다.
반면 민주당은 인천·경기(국힘 25.9%, 민주 34.7%), 광주·전라(국힘 3.1%, 민주 45.9%), 대전·세종·충청(국힘 25.9%, 민주 30.0%)에서 우위를 보였다.
세대별로 보면 60대 이상(국힘 51.3%, 민주 19.8%)에서는 국민의힘이 강세였고, 나머지 18-29세(국힘 12.8%, 민주 22.7%), 30대(국힘 19.7%, 민주 32.8%), 40대(국힘 23.6%, 민주 39.2%), 50대(국힘 27.2%, 민주 40.8%)에선 민주당이 우위를 점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4.1%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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