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성에 아름다움을 풀어놓다” 서산해미읍성축제 내달 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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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는 '제20회 서산해미읍성축제'가 10월6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 오후 10시까지 3일간 서산해미읍성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산시가 주최하고 서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고‧성‧방‧가(古城放佳)-옛 성에 아름다움을 풀어놓다'를 주제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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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제20회 서산해미읍성축제’가 10월6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 오후 10시까지 3일간 서산해미읍성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산시가 주최하고 서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고‧성‧방‧가(古城放佳)-옛 성에 아름다움을 풀어놓다’를 주제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축제는 민속, 전통, 역사를 기반으로 조선시대 생활상을 체험하는 기존 ‘역사체험축제’에서 탈피해 600년 이상 된 고성(古城)을 기반으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를 수 있는 ‘고성문화축제’로 열린다.
인순이, 빅마마, 다이나믹듀오 등 인기가수 공연과 어린이 기획 뮤지컬 EBS 어벤져스, 해미 더 클래식 오케스트라 및 합창, 뮤지컬 갈라극장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축제의 주제에 어울리는 고성방가 EDM 파티가 야간에 진행돼 젊은 세대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당근마켓, 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별이 내려앉은 숲, 숲의 바다-해미(海美), 등간 거리 등 야간 전시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 외에도 태종대왕 행렬재현과 박해미 초청공연, 일 2회씩 개최되는 야간드론쇼 등 특별프로그램도 열린다.
이완섭 시장은 “서산해미읍성축제가 국제적인 융복합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고성문화축제’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며 “축제가 서산과 충남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해미읍성축제는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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