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여당이 다수당 되면 국가 시스템 통째로 무너질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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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부·여당이) 시스템과 문화, 법 제도를 통째로 다 바꿔서 장기 집권이나 무력에 의한 영구 집권을 꾀하는 게 아닌가란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내년 총선이 정말로 중요한데, 만약에 저들(여당)이 다수당이 되면 이 나라의 시스템이 통째로 무너질 것"이라며 "반드시 이 폭주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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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부·여당이) 시스템과 문화, 법 제도를 통째로 다 바꿔서 장기 집권이나 무력에 의한 영구 집권을 꾀하는 게 아닌가란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6일 공개된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로 7일째 단식 투쟁 중이다.
이 대표는 "겨우 만들어낸 이 나라의 민주주의가 공포, 억압, 폭력으로 무너지고 있다"며 "그래도 지금은 다수 야당이 있어서 법과 제도를 뜯어고치지는 못하지만, 시행령을 만들고 온갖 패악을 저지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원래 정치라고 하는 게 서로 주장이 다른 것을 용인하고 수렴해가는 과정인데 다 죽이려고 한다"며 "자기와 반대되는 사람들이 반국가 세력이라고 한 얘기는 '짐이 곧 국가다, 내가 왕이다'라는 생각으로 밖에 읽히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내년 4월 총선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내년 총선이 정말로 중요한데, 만약에 저들(여당)이 다수당이 되면 이 나라의 시스템이 통째로 무너질 것"이라며 "반드시 이 폭주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라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다"며 "링 위에 올라가 있는 선수들이 국민을 위해 일하는지 국민들이 감시하고, 잘못할 경우에는 지적하고, 국민의 뜻에 반하는 행위를 하면 끌어내려야 하는 것이 민주주의"라고 했다.
한편 이 대표는 같은 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이념의 늪에서 민생을 구하겠다"며 "이 싸움은 제가 쓰러진다 해도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 힘이 빠지는 만큼 더 많은 국민께서 더 힘을 내주시고, 제 목소리가 작아지는 만큼 더 많은 국민이 더 크게 외쳐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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