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방위전시회 찾은 김동관 한화 부회장 폴란드 대통령 만나

최유빈 기자 2023. 9. 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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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5일(현지시간)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에서 한화 전시장을 찾은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을 만났다.

김 부회장은 두다 대통령에게 육·해·공을 아우르는 한화의 첨단 기술력과 폴란드 지역에 특화된 맞춤형 솔루션 등을 설명했다.

이어 김 부회장과 두다 대통령은 한화와 폴란드 방산업체간의 합작 제품 등 기술 지원 방안과 현지 조선소 활용 등의 협력 체계 구축, 항공정비(MRO) 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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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에게 장보고 잠수함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화오션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5일(현지시간)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에서 한화 전시장을 찾은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을 만났다. 김 부회장은 두다 대통령에게 육·해·공을 아우르는 한화의 첨단 기술력과 폴란드 지역에 특화된 맞춤형 솔루션 등을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한화오션의 3000톤급 잠수함인 '장보고-III 배치(Batch)-II' 우수한 잠항 능력과 다목적 수직 발사관 등의 기술력을 강조했다.

한화오션의 '장보고-III 배치(Batch)-II' 잠수함은 공기불요추진장치(AIP)와 리튬이온배터리를 적용해 기존 납축전지 때보다 잠항 시간은 3배 늘린 하이브리드 디젤 잠수함이다.

이어 김 부회장과 두다 대통령은 한화와 폴란드 방산업체간의 합작 제품 등 기술 지원 방안과 현지 조선소 활용 등의 협력 체계 구축, 항공정비(MRO) 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부회장은 "한화의 육해공 방산 토탈 솔루션이 양국의 우호 증진과 기술 협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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