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 카라스코, 덤벨 떨어뜨려 손가락 골절…시즌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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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 오른손 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36)가 황당 부상으로 시즌을 일찍 접게 됐다.
MLB닷컴은 6일(한국시간) 카라스코가 새끼손가락 골절로 남은 시즌 결장한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러한 종류의 부상은 일반적으로 회복까지 4~6주가 걸린다"며 "메츠는 카라스코가 이번 시즌 내 복귀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MLB닷컴은 "이번 부상으로 시즌뿐만 아니라 그의 메츠 커리어도 끝날 가능성이 높다"며 메츠가 카라스코를 붙잡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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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뉴욕 메츠 오른손 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36)가 황당 부상으로 시즌을 일찍 접게 됐다.
MLB닷컴은 6일(한국시간) 카라스코가 새끼손가락 골절로 남은 시즌 결장한다고 전했다.
벅 쇼월터 메츠 감독에 따르면 카라스코는 메츠의 홈 구장인 시티 필드 웨이트룸에서 50파운드(약 22.7㎏)짜리 덤벨을 오른 새끼손가락에 떨어뜨려 뼈가 부러졌다.
다소 허탈하게 부상을 입은 카라스코는 손가락에 핀을 삽입하는 수술을 받았다.
매체는 "이러한 종류의 부상은 일반적으로 회복까지 4~6주가 걸린다"며 "메츠는 카라스코가 이번 시즌 내 복귀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카라스코의 올 시즌은 실망스럽게 마무리됐다.
시즌 초 오른 팔꿈치 부상으로 결장하기도 했던 그는 올해 20경기에서 3승8패 평균자책점 6.80에 그쳤다.
올 겨울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서게 되는 카라스코에 대한 전망도 어둡다.
MLB닷컴은 "이번 부상으로 시즌뿐만 아니라 그의 메츠 커리어도 끝날 가능성이 높다"며 메츠가 카라스코를 붙잡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2009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입성한 카라스코는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303경기 107승93패 평균자책점 4.04의 성적을 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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