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인니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개최…“中企 해외진출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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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함께 8일까지 나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자카르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시작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롯데 유통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중소기업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동반 성장 프로그램이다.
롯데마트는 지난 2008년 10월 유통업계 최초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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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함께 8일까지 나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자카르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시작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롯데 유통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중소기업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동반 성장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누적 상담 건수는 8513건, 수출 상담 금액은 약 1조3000억원을 기록 중이다.
이번 인도네시아 행사에는 롯데지주를 포함해 롯데홈쇼핑,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면세점, 롯데하이마트, 코리아세븐 등 유통 계열사 6곳이 참여한다. 지난 2017년부터 협업을 이어온 코트라는 현지 바이어 섭외를 통해 수출 상담회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쉐라톤 그랜드 자카르타 간다리아시티호텔에서 기업간거래(B2B) 수출·수입 상담회가 열렸다. 수출 상담회에는 국내 중소기업 50개사와 인도네시아 현지 유통 기업 약 100개 사가 참여했다. 유통 계열사 6곳 상품기획자(MD)는 인도네시아 중소기업 100개사와 한국 진출을 돕는 수입상담회를 진행했다.
6일부터 8일까지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롯데쇼핑 에비뉴에서 기업소비자간거래(B2C) 소비재 판촉전이 열린다.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식품, 뷰티,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시연하고 전시할 예정이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응원하는 포토월을 설치하고 응원 어깨띠를 착용한 롯데홈쇼핑 캐릭터 벨리곰을 전시한다. 롯데는 전사 차원 '롯데그룹 유치지원 TFT'를 조직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독일과 미국, 올해 5월 호주에서 열린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행사에서도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꾸준히 펼쳤다.
한편 롯데는 인도네시아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 2008년 10월 유통업계 최초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36개의 현지화 도매 점포와 한국식 소매 점포 14곳을 합쳐 총 50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롯데백화점은 백화점 업계 최초로 지난 2013년 인도네시아에 진출했다. 지난해 롯데쇼핑 인도네시아 법인 총매출은 1조803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신장했다. 롯데케미칼은 총 사업비 39억달러를 투자해 인도네시아 찔레곤시에 대규모 석유화학단지를 조성하는 '라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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