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텍사스서 '6억톤' 해상 탄소저장사업 추진

유희석 기자 2023. 9. 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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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이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의 해상 탄소저장소 개발에 첫발을 내디뎠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미국 텍사스 토지관리국이 주관하는 탄소포집저장(CCS) 사업 국제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입찰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스페인 렙솔, 미국 카본버트, 일본 미쓰이 미국법인 등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개발이 완료되면 수 십 년간 6억톤 가량의 이산화탄소를 저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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렙솔·카본버트·미쓰이 등과 컨소시엄 구성
美에 신규 법인 설립…CCS 추가 사업 추진
[서울=뉴시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추진하는 미국 텍사스주 해상 탄소저장소 사업 대상 지역.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2023.09.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의 해상 탄소저장소 개발에 첫발을 내디뎠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미국 텍사스 토지관리국이 주관하는 탄소포집저장(CCS) 사업 국제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입찰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스페인 렙솔, 미국 카본버트, 일본 미쓰이 미국법인 등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지분은 10%다.

사업 대상 지역은 텍사스 코퍼스 크리스티 인근 해상 578㎢로 서울 면적과 비슷하다. 컨소시엄은 저장소 평가를 진행 후 개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수 십 년간 6억톤 가량의 이산화탄소를 저장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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