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체불 전년비 25.9%↑…노동부 진주지청, 청산기동반 운영

정경규 기자 2023. 9. 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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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경남 진주지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27일까지 '임금체불 집중 지도기간' 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에 따르면 올들어 8월 말 현재 임금체불 사업장은 614개 사업장에 체불금액은 1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체불금액 104억원에 비해 25.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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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금액 30억 이상 민간 건설현장 6곳 방문
임금 체불예방과 기성금 적기집행 지도 강화
[진주=뉴시스] 고용노동부 진주고용노동지청.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고용노동부 경남 진주지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27일까지 ‘임금체불 집중 지도기간’ 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에 따르면 올들어 8월 말 현재 임금체불 사업장은 614개 사업장에 체불금액은 1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체불금액 104억원에 비해 25.9% 증가했다.

진주지청은 임금체불 집중기간 동안 근로감독관으로 구성된 체불청산 기동반을 운영해 관내 공사금액 30억원 이상, 민간 건설현장(6개소)을 방문해 체불예방과 기성금 적기집행을 지도하고 임금체불 발생시 즉시 현장에 출동해 청산을 적극 지도할 계획이다.

또한 '3차 현장예방 점검의 날'과 연계해 임금체불 우려가 큰 중소제조업체 대상으로 체불예방 사전 점검 및 간담회 개최 등 임금체불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현장예방점검의 날은 체불 등 노동사건 빈발하는 영세사업장 일제 점검으로 매분기 마지막월 넷째주에 진행하고 있다.

연창석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장은 “추석을 앞두고 관내 근로자들이 임금 체불로 피해를 받지 않고, 편안한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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