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3골 1도움' 日 국대 맹활약에 레알이 관심..."50%의 소유권 갖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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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레알 마드리드 입성에 성공할 수 있을까.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5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쿠보 다케후사(22, 레알 소시에다드)를 다시 영입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2019년 레알 마드리드는 쿠보를 영입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쿠보의 계약 조건에 50%의 셀온 조항을 삽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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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다시 레알 마드리드 입성에 성공할 수 있을까.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5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쿠보 다케후사(22, 레알 소시에다드)를 다시 영입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쿠보는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특유의 화려한 돌파와 날카로운 슈팅으로 소시에다드의 공격을 이끌었다. 모든 대회 44경기에 출전해 9골 9도움을 기록했다. 2019년 라리가 무대를 밟은 후 최고의 활약이었다. 소시에다드는 쿠보의 활약에 힘입어 스페인 라리가 4위에 올랐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쿠보의 활약은 이번 시즌에도 이어지는 중이다. 라리가 4경기에 출전한 현재까지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개막 후 4경기 연속 경기 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에 선정될 정도로 상승세를 탔다.
덕분에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공격진 문제로 고민이 많다. ‘주포’ 카림 벤제마를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나보냈다. 이후 최전방 보강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에스파뇰에서 임대로 데려온 호셀루는 무게감이 떨어진다.
여기에 비니시우스의 부상이라는 악재를 맞이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이번 시즌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 투톱을 가동하고 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원래 포지션은 측면 공격수다. 만약 올여름에 합류한 주드 벨링엄이 4경기 연속골을 넣지 않았다면 매우 힘겨운 시즌 초반을 보냈을 레알 마드리드다.
자연스레 쿠보를 주목하고 있지만,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2019년 레알 마드리드는 쿠보를 영입했다. 하지만 쿠보는 제대로 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마요르카, 헤타페 등으로 임대를 떠났다.
이후 지난 시즌을 앞두고 소시에다드로 완전히 떠났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쿠보의 계약 조건에 50%의 셀온 조항을 삽입했다. 현재 쿠보에 대한 50%의 권리를 갖고 있다. 덕분에 영입 자체는 어렵지 않게 시도할 수 있다.
문제는 쿠보가 소시에다드에 대한 충성심이 강하다는 점이다. 앞서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이 끝난 후,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쿠보는 해당 이적설을 일축했다. 소시에다드와 행복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는 입장을 확실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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