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8월 선박 수주량·수주잔량 '세계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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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업계의 지난달 선박 수주량과 수주 잔량이 중국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6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 8월 한달간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205만CGT(71척)으로 전년동기 대비 30% 감소했다.
1~8월 전세계 누계 수주는 2681만CGT(1038척)로 전년 동기 3445만CGT(1365척) 대비 22% 감소했다.
8월말 기준 전 세계 수주잔량은 전월대비 90만CGT 증가한 1억2129만CGT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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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국내 조선업계의 지난달 선박 수주량과 수주 잔량이 중국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6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 8월 한달간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205만CGT(71척)으로 전년동기 대비 30% 감소했다. 한국은 27만CGT(6척)으로 중국 168만CGT(60척)에 이어 2번째로 많은 수주 실적을 보였다.
1~8월 전세계 누계 수주는 2681만CGT(1038척)로 전년 동기 3445만CGT(1365척) 대비 22% 감소했다. 같은 기간 한국 725만CGT(161척, 27%), 중국 1,565만CGT(654척, 58%)를 수주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42%, 2% 줄어든 수치다.
8월말 기준 전 세계 수주잔량은 전월대비 90만CGT 증가한 1억2129만CGT다. 이중 한국은 3986만CGT(33%), 중국은 5702만CGT(47%)를 차지했다. 전월 대비 한국은 59만CGT, 중국은 28만CGT 각각 증가했다.
선종별 선가 추이를 살펴보면 LNG운반선 2억6500만 달러, 초대형 유조선(VLCC) 1억2600만 달러, 초대형 컨테이선(22~24k TEU) 2억6000만 달러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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