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큐릭스, 딥바이오와 협약…AI 전립선암 진단 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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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분자진단 기업 젠큐릭스는 인공지능(AI) 암 진단 기업 딥바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조상래 젠큐릭스 대표는 "딥바이오가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AI 암 진단 원천기술과 젠큐릭스의 암 분자진단 기술의 사업화 역량이 합쳐지면 다양한 시너지들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DeepDx-Prostate 사업화는 그 첫 번째 성공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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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분자진단 기업 젠큐릭스는 인공지능(AI) 암 진단 기업 딥바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AI 전립선암 진단 검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업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AI 암 진단 서비스 사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딥바이오는 AI 알고리즘을 적용해 다양한 암종의 영역과 중증도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의료진의 진단을 돕는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2020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AI 기반 암 체외진단 픔목허가를 받았고, 2021년 미국 에디슨어워드 은상을 수상했다. 또 글로벌 AI 디지털 병리 이미지 분석 대회인 ‘CAMELYON17’에서 1위를 차지했다.
현재 독자 기술로 개발한 AI 전립선암 진단 소프트웨어(DeepDx-Prostate)에 대해 식약처 허가를 받고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DeepDx-Prostate는 전립선암 유무와암 조직 포함 확률을 제공하고, ‘DeepDx-Prostate Pro’는 전립선암의 조직학적 등급을 제공한다.
조상래 젠큐릭스 대표는 “딥바이오가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AI 암 진단 원천기술과 젠큐릭스의 암 분자진단 기술의 사업화 역량이 합쳐지면 다양한 시너지들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DeepDx-Prostate 사업화는 그 첫 번째 성공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우 딥바이오 대표는 “젠큐릭스와의 협력을 통해 회사의 핵심 제품 상업화를 더욱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누적된 우수한 연구성과들을 바탕으로 국내외 병원 및 연구소들과 협력 관계를 확장해 나가며 AI 디지털 병리 분야에서 선도업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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