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캣 펑크랜드, 최단기간 매출 5억원 게임 등장…개발 편의 효과

조민욱 기자 2023. 9. 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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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캣은 자사 인디 게임 플랫폼 '펑크랜드'에서 활동하는 개발자 편의 향상에 주력한 결과, 최단기간 매출 5억원을 돌파하는 게임이 등장하는 등 긍정적인 지표가 나타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개발자가 게임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높은 수익을 창출하는 게임들이 지속 출현함에 따라 펑크랜드 플랫폼도 동반 성장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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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슈퍼캣 제공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슈퍼캣은 자사 인디 게임 플랫폼 '펑크랜드'에서 활동하는 개발자 편의 향상에 주력한 결과, 최단기간 매출 5억원을 돌파하는 게임이 등장하는 등 긍정적인 지표가 나타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펑크랜드는 지난 1월 사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개발 편의 향상과 수익 창출 집중을 위한 전면 리뉴얼을 진행했다. 개발툴, 게임 프레임, 사용자환경(UI)을 개편해 사용성을 높였고, 자동 완성, 오타 감지, 툴팁 표시 등 스크립트 기반 플러그인을 도입해 개발자 편의성과 생산성을 강화했다.

이후로도 개발 편의 제고를 위한 업데이트를 지속해 플랫폼 내 개발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8월에는 펑크랜드 게임 개발자가 개발에만 집중해 빠르게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AI 이미지 생성기'를 무료로 도입해 게임 개발자들의 아트 리소스 즉각 수급을 가능케 했다.

또한 슈퍼캣은 사운드 콘텐츠 제작 기업 '창조공작소'와 게임 제작에 필요한 사운드 리소스를 펑크랜드에 수급하는 협약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펑크랜드 내 게임 개발자들이 게임 제작에 필요한 배경음악과 효과음 등의 사운드 리소스를 펑크랜드 리소스 마켓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1인 게임 개발자 '33게임즈'의 신작 RPG '닥사RPG: 파밍용사키우기'는 지난 7월 정식 서비스 시작 이후 50일 만에 매출 5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역대 최단기간 최고 매출액이다.

펑크랜드는 지난 8월 매출 기준, 역대 최대 월 매출을 3년 만에 경신했다. 현재까지 개발자에게 지급한 누적 정산금은 50억원을 넘었다. 개발자가 게임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높은 수익을 창출하는 게임들이 지속 출현함에 따라 펑크랜드 플랫폼도 동반 성장하는 모습이다.

하영민 펑크랜드 팀 리더는 "펑크랜드는 N잡이 가능한 노코딩 게임 개발 플랫폼으로 알려지며 신규 개발자를 유입하고, 이에 따라 다양한 게임을 출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 개발 편의를 향상할 수 있는 AI 기술 기반의 업데이트를 지속해 펑크랜드 생태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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