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이용준 차량관리사, ‘2023년 대한민국명장’ 선정

조해동 기자 2023. 9. 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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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에서 철도차량 유지보수 분야의 최고 기술인인 '대한민국명장'이 탄생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 소속 이용준 팀장(남·58)이 '차량철도(시설유지·보수) 분야'의 '2023년 대한민국명장'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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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에서 철도차량 유지보수 분야의 최고 기술인인 ‘대한민국명장’이 탄생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 소속 이용준 팀장(남·58)이 ‘차량철도(시설유지·보수) 분야’의 ‘2023년 대한민국명장’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명장’은 ‘숙련기술장려법’에 따라 고용노동부에서 국내 산업 현장의 최고 수준 숙련기술자를 선정하는 제도로 1986년부터 지금까지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된 인원은 696명뿐이다.

차량관리사로서 일반 철도차량 시제품 개발을 맡고 있는 이용준 명장은 ‘전차선 자동접지장치’와 ‘철도차량 급수시스템’ 등 특허 7건을 출원하는 등 철도차량 유지보수 분야 기술 고도화와 작업자의 인적 오류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에 힘썼다.

또 관련 분야 논문 발표와 교재를 집필해 차상위 계층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대학교·고등학교에서 활발한 강의 활동으로 철도인재 양성에도 앞장섰다.

한편 1983년 철도청에 입사한 이 명장은 40여 년 동안 철도차량 유지보수 분야에 몸담으며 일반열차 정비, 차량 검수 관리자, 인재개발원 교수, 벤처 기술 개발 등의 분야에서 전문기술을 다졌다.

이 명장은 "열차 운행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정비자의 안전이 바로 고객의 안전이다’라는 신조로 철도차량 유지보수 업무에 임해왔다"며 "앞으로도 개발품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등 동료들과 함께 안전한 철도를 위한 기술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해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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