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게임시장서 가장 많이 성장한 국가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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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이 가장 큰 성장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한국은 아시아 3국(한국·일본·중국)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시장으로 기록됐다.
올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성장한 게임 장르는 팀 배틀 RPG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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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日 제치고 ‘나홀로’ 성장, 아태지역 성장률 가장 높아
모바일 비중 56% 1위, 콘솔게임은 3% 성장세
6일 시장조사업체 데이터에이아이과 IDC가 발간한 ‘2023년 게임 스포트라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올 1분기 게임 시장 규모는 15억5000만 달러(한화 약 2조원) 규모로 전년 동기대비 15% 성장했다. 같은 기간 글로벌에서 가장 큰 성장을 거둔 시장은 아·태 지역이었다.
아·태 지역에서의 상위 3개 시장은 중국(34억1000만 달러), 일본(33억4000만 달러), 한국이다. 다만 중국과 일본 게임 시장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4%, 8% 줄었다. 한국만 ‘나홀로’ 성장이다.
올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플랫폼은 모바일로, 총 1080억 달러(한화 144조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전체 플랫폼에서의 비중도 56%나 차지한다. 다만 2021년 이후 성장세가 꺾이고 있는 추세다.
다음으론 가정용 콘솔 게임이 430억 달러(57조원), PC게임이 400억 달러(53조원)를 기록했다. ‘닌텐도 스위치’ 같은 휴대용 콘솔게임도 30억 달러(4조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가정용 콘솔시장은 ‘플레이스테이션5’ 등의 지출에 기반해 전년 동기대비 3% 성장세를 보였다.
올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성장한 게임 장르는 팀 배틀 RPG로 조사됐다. 중국 미호요의 ‘원신’의 차기작인 ‘붕괴:스타레일’이 가장 성장한 팀 배틀 RPG의 대표 게임으로 나타났다.
이 게임은 일본, 중국, 미국을 중심으로 약 6200만건의 다운로드, 4억5700만 달러(6092억원) 이상의 지출을 기록했다. 한국에서도 올 상반기에 4890만 달러(652억원)를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렉시 시도우 데이터에이아이 인사이트 책임자는 “모바일은 계속해서 게임의 경쟁 환경을 평준화하고 있다”며 “때문에 많은 게임 퍼블리셔들은 그 어느 때보다 더 틈새 시장의 소비자를 목표로 해 성장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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