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현 경기남부청장, 안산 다문화마을특구 민·관·경 합동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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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이 5일 국내 유일 '다문화마을특구'로 지정된 안산시 원곡동 일대를 찾아 순찰을 진행했다.
이날 오후 8시 30분께부터 이뤄진 순찰은 안산시·외국인 자율방범대·로보캅순찰대·해병대전우회·원곡특별순찰대·생활안전협의회 등 6개 단체가 참여한 민·관·경 합동순찰로 이뤄졌다.
이번 순찰은 최근 이어진 이상동기 범죄 경각심을 제고하고 국내 체류 외국인과 안산시민 안전 확보를 위헤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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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이 5일 국내 유일 '다문화마을특구'로 지정된 안산시 원곡동 일대를 찾아 순찰을 진행했다.
이날 오후 8시 30분께부터 이뤄진 순찰은 안산시·외국인 자율방범대·로보캅순찰대·해병대전우회·원곡특별순찰대·생활안전협의회 등 6개 단체가 참여한 민·관·경 합동순찰로 이뤄졌다.
안산 원곡동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정한 국내 유일 다문화마을특구다. 경기남부청이 정한 외사안전구역이기도 하다.
이번 순찰은 최근 이어진 이상동기 범죄 경각심을 제고하고 국내 체류 외국인과 안산시민 안전 확보를 위헤 마련됐다. 특히 범죄 사전 예방과 범죄피해자 치료 등 사후 관리를 지원하는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출범한 '안산형 시민안전모델' 첫 활동으로 의미를 더했다.
홍 청장은 원곡다문화파출소를 찾아 다문화사회 정착을 위해 애쓰는 자율방범대·외국인자율방범대·로보캅순찰대·해병전우회 관계자에 감사장을 수여하고 합동 순찰에 자발 참석한 모든 협력 단체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다문화안전경찰센터까지 도보로 이동하면서 거리에 설치된 비상벨·폐쇄회로(CC)TV 등 방범시설물을 점검했다. 외국인이 운영하는 상점을 방문해 예기치 않은 범죄 징후 발견 시 즉시 경찰에 신고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주민신고망 구축 활동도 병행했다.
다문화안전경찰센터에서는 합동순찰에 참여한 협력단체와 동남아권 외국인과의 원활한 소통창구 제공을 위해 배치된 외국인 특채 아나벨 경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홍기현 경기남부청장은 "안산시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민·관·경 협력 치안 플랫폼 모델을 표준화, 전국으로 확대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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