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 167억원 규모 압구정 커머스빌딩 공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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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부동산 수익증권 거래소인 카사가 일곱번째 공모를 6일 개시한다.
이번 공모 대상은 압구정 커머스빌딩으로, 총 167억원 규모다.
특히 압구정 커머스 빌딩은 감정평가 금액이 169억7000만원, 171억700만원으로 공모 금액인 167억원을 상회하고 있는 만큼 추후 매각 차익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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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국내 최초 부동산 수익증권 거래소인 카사가 일곱번째 공모를 6일 개시한다. 이번 공모는 대신파이낸셜그룹이 3월에 카사코리아를 인수한 뒤 처음으로 진행되는 공모다. 공모는 오는 8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되며 선착순 방식으로 청약이 조기마감 될 수 있다.
이번 공모 대상은 압구정 커머스빌딩으로, 총 167억원 규모다. 해당 건물은 압구정-도산공원 지역의 중심지에 위치해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와 뷰티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들이 자리하고 있어 젊은 세대들이 자주 방문하는 핵심 지역 중 한 곳이다. 슈프림, 루이비통, 에르메스와 같은 최상위 브랜드들도 앞다투어 입점한데다 하이츠파크 등 초호화 주거지역 또한 인근에 위치해 최상위 자산가들이 자주 찾는 지역으로도 주목받는 상권이다. 도산공원 상권의 저력은 최근 매매 사례·매도 호가 변화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토지평단가 2억2000만원에 공모하는 압구정 커머스빌딩은 최근 부상하는 도산공원 우측 핵심 상권에 위치하고 있고,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준신축 상업용 건물로서 시인성과 선호도가 높은 시그니처 건물이다. 인근 A빌딩의 경우 상업용과 주거용이 혼재된 엘리베이터 없는 6층 건물임에도 입지적 장점으로 인해 지난 7월 토지평단가 2억5600만원에 신고가로 실거래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카사 측은 압구정 커머스 빌딩이 상승세 재개 초입에서 상장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상업용 부동산 거래 역시 다시 살아나기 시작하고, 도산상권이 강북의 용산이나 성수 지역 대비 상대적으로 저평가 상태라는 인식 또한 공유되면서 최근 도산공원 핵심 상권의 매도 호가가 토지평당 3억 내외로 올라온 점 등도 추후 압구정 커머스 빌딩의 가치 상승 가능성을 주목케 하는 지점이다.
특히 압구정 커머스 빌딩은 감정평가 금액이 169억7000만원, 171억700만원으로 공모 금액인 167억원을 상회하고 있는 만큼 추후 매각 차익도 기대된다.
카사는 이미 2건의 건물 유동화를 진행하며 투자자들에게 12.24%와 14.76%의 누적 수익률을 선사한 바 있다.
카사는 이번 공모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최소 단위인 1DABS(5000원)만 투자해도 1만원의 투자지원금을 지급(선착순 1만명)하며 다양한 경품 또한 선물할 예정이다.
홍재근 대표는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만큼 좋은 건물로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압구정 로데오라는 입지가 커머스빌딩의 가치를 반드시 입증해줄 것으로 기대되며 투자자분들도 압구정로데오 지역에서의 건물 투자를 통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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