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에 갓 쓴 김대건 신부 조각상 설치‥오는 16일 축성식

이경미 light@mbc.co.kr 2023. 9. 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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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사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조각상이 현지시간 5일 전 세계 가톨릭의 중심인 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전에 세워졌습니다.

김대건 신부의 조각상이 들어선 곳은 성 베드로 대성전 우측 외벽 벽감으로, 전임 교황 대다수가 묻힌 성 베드로 대성전 지하 묘지 출구 인근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김대건 신부 성상 축성식은 오는 16일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유흥식 추기경이 주례하는 감사 미사를 봉헌한 뒤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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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대건 신부 조각상 설치 시뮬레이션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미디어부 제공]

한국 최초의 사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조각상이 현지시간 5일 전 세계 가톨릭의 중심인 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전에 세워졌습니다.

김대건 신부의 조각상이 들어선 곳은 성 베드로 대성전 우측 외벽 벽감으로, 전임 교황 대다수가 묻힌 성 베드로 대성전 지하 묘지 출구 인근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조각상 설치는 김대건 신부 탄생 200돌을 기억하기 위해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으로 있는 유흥식 추기경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성상 봉헌 의사를 밝히면서 결정됐습니다.

김대건 신부 성상 축성식은 오는 16일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유흥식 추기경이 주례하는 감사 미사를 봉헌한 뒤 열립니다.

감사 미사와 축성식에는 주교회의를 대표해 이용훈 주교를 비롯해 염수정 추기경, 군종교구장 서상범 주교, 청주교구장 김종강 주교, 부산교구 총대리 신호철 주교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경미 기자(ligh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21988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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