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 압구정 커머스빌딩 공모 개시

서정화 2023. 9. 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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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부동산 수익증권 거래소 카사가 일곱번째 공모를 6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대신파이낸셜그룹이 3월에 카사코리아를 인수한 뒤 처음 진행되는 공모다.

카사는 압구정 커머스 빌딩은 감정평가 금액이 169억 7000만원, 171억 700만원으로 공모 금액인 167억원을 상회하고 있는 만큼 추후 매각 차익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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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커머스빌딩 전경 . 사진=카사코리아

국내 최초 부동산 수익증권 거래소 카사가 일곱번째 공모를 6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대신파이낸셜그룹이 3월에 카사코리아를 인수한 뒤 처음 진행되는 공모다. 공모는 오는 8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되며 선착순 방식으로 청약이 조기마감 될 수 있다.

공모 대상은 압구정 커머스빌딩이다. 총 167억원 규모다. 해당 건물은 압구정-도산공원 지역의 중심지에 위치해 있다.

토지평단가 2.2억원에 공모하는 압구정 커머스빌딩은 최근 부상하는 도산공원 우측 핵심 상권에 위치하고 있고,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준신축 상업용 건물이다.

카사코리아에 따르면 이곳은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와 뷰티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들이 자리하고 있어 젊은 세대들이 자주 방문하는 핵심 지역 중 한 곳이다. 슈프림, 루이비통, 에르메스와 같은 최상위 브랜드들도 입점한데다 하이츠파크 등도 인근에 위치해 최상위 자산가들이 자주 찾는 지역으로도 주목받는 상권이라는 설명이다.

카사는 압구정 커머스 빌딩은 감정평가 금액이 169억 7000만원, 171억 700만원으로 공모 금액인 167억원을 상회하고 있는 만큼 추후 매각 차익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카사는 이미 2건의 건물 유동화를 진행하며 투자자들에게 12.24%와 14.76%의 누적 수익률을 선사한 바 있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를 기념해 카사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투자자가 최소 단위인 1DABS(5000원)만 투자해도 1만원의 투자지원금을 지급(선착순 1만명)할 예정이다. 다양한 경품 또한 선물할 계획이다.

홍재근 카사 대표는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만큼 좋은 건물로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며 “압구정로데오 지역에서의 건물 투자를 통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정화 기자 spurif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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