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80선 보합...美 증시 하락 영향 속 개인 홀로 매수세[개장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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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장 초반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는 산유국 감산 연장에 따른 유가 강세, 연준 긴축 경계 지속에 따른 금리 상승 등 매크로 불확실성에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0.03%), 나스닥(-0.08%) 등 양호하게 마감한 미 증시를 반영하면서 약보합 출발할 것"이라며 "지수 상단이 제한되는 만큼 업종이나 테마 내 종목 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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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코스피가 장 초반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유가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에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줄줄이 하락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풀이된다.
6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2.32p(0.09%) 하락한 2579.86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543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0억원, 기관은 535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뉴욕증시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원유 감산 연장조치로 줄줄이 하락했다. 5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195.74포인트(0.56%) 하락한 3만4641.97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18.94포인트(0.42%) 내린 4496.83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10.86포인트(0.08%) 밀려 1만4020.95로 거래를 마쳤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현지시각 5일 하루 100만 배럴의 자발적 감산을 연말까지 연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당초 사우디는 10월까지 감산을 연장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감산 기간을 더 연장한 것이다. 세계 두 번째 석유 수출국인 러시아도 사우디를 추종해 감산을 연말까지 연장키로 했다.
이에 국제유가의 벤치마크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1.6% 상승한 배럴당 90.40 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브렌트유가 90 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10개월 만에 처음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는 산유국 감산 연장에 따른 유가 강세, 연준 긴축 경계 지속에 따른 금리 상승 등 매크로 불확실성에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0.03%), 나스닥(-0.08%) 등 양호하게 마감한 미 증시를 반영하면서 약보합 출발할 것"이라며 "지수 상단이 제한되는 만큼 업종이나 테마 내 종목 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포스코퓨처엠(003670) 1.11%, LG에너지솔루션(373220) 0.37%, LG화학(051910) 0.34%, 현대차(005380) 0.05% 등은 상승했다. 삼성SDI(006400) -0.81%, 삼성전자(005930) -0.5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54%, 삼성전자우(005935) -0.52%, SK하이닉스(000660) -0.5%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3.45p(0.37%) 상승한 924.93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761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153억원, 외국인은 553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포스코DX(022100) 5.67%, 에코프로(086520) 1.58%, 에코프로비엠(247540) 1.31%, 에스엠(041510) 1.06%,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0.31% 등은 상승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5.02%, HLB(028300) -0.35%, 펄어비스(263750) -0.1%, JYP Ent.(035900) -0.09%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1.9원 오른 133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ze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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