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이그나이트 파트너십, 데이터 관리와 보안 한번에

황국상 기자 2023. 9. 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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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안 전문기업 파수는 6일 글로벌 데이터 거버넌스 및 협업 플랫폼 기업 이그나이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양사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콘텐츠 공유와 보안, 데이터 거버넌스를 제공하는 이그나이트의 멀티클라우드 플랫폼에 △파수의 데이터 보안 역량을 접목하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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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안 전문기업 파수는 6일 글로벌 데이터 거버넌스 및 협업 플랫폼 기업 이그나이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전 세계 이그나이트 고객들은 클릭 한 번으로 파수의 FED(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파수도 글로벌 인지도 제고와 고객 확대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이그나이트는 2008년 설립된 후 골드만삭스, 구글벤처스, 폴라리스파트너스 등이 투자자로 참여하며 기술력·성장성을 인정받아왔다. 데이터 거버넌스, 기업용 파일 동기화·공유 솔루션을 운영 중이다. 전 세계 1만7000여 고객을 보유 중이고 특히 EU(유럽연합)의 GDPR(일반개인정보보호규정) 준수와 AWS(아마존웹서비스), MS(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등 다양한 스토리지 지원을 통해 미국·유럽에서의 영향력이 커진 회사이기도 하다.

이그나이트는 자사 플랫폼을 활용하는 고객들의 데이터를 더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가장 높은 수준의 데이터 보안 기능을 필요로 했다. 파수는 세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도모해왔다. 이에 양사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콘텐츠 공유와 보안, 데이터 거버넌스를 제공하는 이그나이트의 멀티클라우드 플랫폼에 △파수의 데이터 보안 역량을 접목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에 이그나이트에 통합 제공되는 FED는 문서가 생성되는 시점부터 자동으로 암호화하고 설정된 권한에 따라 열람, 편집, 인쇄 등을 제한한다. 암호화된 문서는 유출되더라도 권한이 없으면 열어볼 수 없다. 자세한 문서사용 이력을 제공해 사용내역과 추적관리가 가능하다. 일반 문서 뿐 아니라 CAD 등 도면파일, PDF 등 다양한 종류의 문서와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이그나이트의 공동창립자 라제쉬 람(Rajesh Ram)은 "데이터 거버넌스 시장을 선도하는 이그나이트가 데이터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파수와 협력하게 된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파수의 제로트러스트 데이터 보안 플랫폼이 제공하는 강력한 데이터 보안 기능을 이그나이트에 접목해 고객들은 간편하게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보안 기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해외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이강만 파수 부사장은 "이그나이트가 데이터 보안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의 상대로 파수를 선택한 것은 파수가 전세계 데이터 보안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이그나이트와의 공동 영업으로 파수의 글로벌 고객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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