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美 텍사스서 해상 CCS 확보…탄소 6억톤 저장

김종윤 기자 2023. 9. 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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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은 미국 텍사스 토지관리국의 탄소포집·저장(Carbon Capture and Storage, CCS) 사업 국제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스페인 렙솔(Repsol), 미국 카본버트(Carbonvert), 일본 미쓰이 미국법인(Mitsui E&P USA)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입찰에 참여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달 미국에 신규법인을 세우고 추가적인 CCS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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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에너지기업과 컨소시엄 구성
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은 미국 텍사스 토지관리국의 탄소포집·저장(Carbon Capture and Storage, CCS) 사업 국제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사업 지역은 텍사스 코퍼스 크리스티 인근 해상 578㎢다. 서울 면적과 유사한 크기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스페인 렙솔(Repsol), 미국 카본버트(Carbonvert), 일본 미쓰이 미국법인(Mitsui E&P USA)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입찰에 참여했다.

미국 텍사스 연안은 산업적인 측면 등을 고려하면 CCS 사업을 위한 최적의 입지라는 평가를 받는다. 저장할 수 있는 탄소량은 6억톤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의 연간 탄소 배출량에 달하는 수준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달 미국에 신규법인을 세우고 추가적인 CCS 사업을 추진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글로벌 탄소 감축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동시에 추구할 것"이라며 "친환경 포트폴리오를 지속해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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