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디지털전환 지원받은 중소상공인·창작자 140만명 넘었다
교육콘텐츠 범위·규모 지속확장…무료교육에 포인트도 지급
네이버 "직원들이 직접 코스워크 개발…정답형 강의 지향"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네이버(NAVER(035420))가 지난 10년 간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 중소상공인(SME)과 창작자가 14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교육과 창작자를 지원하는 온 ·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네이버 스퀘어’와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을 통해 각각 32만명, 108만명의 중소상공인과 창작자들이 교육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0년 간 오프라인 교육과 스튜디오 이용 및 로컬 네트워크 교류 등으로 전국 네이버 스퀘어에 방문한 중소상공인과 창작자는 58만명에 달한다. 총 7812회에 이르는 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32만명이 교육을 수강했으며, 스마트스토어와 쇼핑라이브 판매자를 위한 스튜디오 이용자 수도 15만명을 넘어섰다.
코로나로 오프라인 교육 어려워지자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 오픈
네이버는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오프라인 교육 진행이 어려워지자 교육프로그램 온라인화에 나섰고 2021년 9월 중소상공인 대상 전문 비즈니스 교육 플랫폼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을 오픈했다.
네이버 스퀘어를 통해 쌓은 노하우와 교육 콘텐츠, 비즈니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체계적인 교육 코스워크를 준비해 선보인 결과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은 론칭 2년 만에 교육 회원수는 108만명을 넘었다.
온라인 교육 코스는 △스마트스토어와 광고 △블로그 및 인플루언서 △쇼핑라이브 분야 등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79개가 운영되고 있다. 총 1608개 온라인 강의들의 누적 재생 수는 367만회 이상을 기록했다.
생생한 사례·활용법 담은 맞춤형 교육
‘검색이 잘 되는 스마트스토어 상품 등록 방법’, ‘오프라인 매장 홍보를 위한 플레이스 광고 활용 방법’, ‘블로그로 수익을 만드는 애드포스트 시작하기’ 등 생생한 사례와 활용법으로 온·오프라인 중소상공인과 창작자가 비즈니스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코스들이 가장 인기가 높다. 네이버 직원들이 직접 코스워크를 개발하고 강의에 참여하는 콘텐츠 비중도 46%에 달한다.
스마트스토어 ‘고기소녀’를 운영하는 김서영 대표는 “네이버 직원이 서비스에 대해 직접 알려주니 신뢰할 수 있고, 교육 필요성을 느끼기 전에 네이버가 먼저 좋은 강의를 제작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블로거 ‘뉴트로’는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에는 원하는 정보들이 카테고리 별로 잘 나누어져 있고, 교육 수료 이후 비즈니스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방향성을 잡아주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네이버는 변화하는 온라인 환경에 맞춰 디지털 창업가들이 더 빠르게 신기술에 올라타 디지털 전환에 성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교육 커리큘럼을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 등 네이버의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한 마케팅 기법, 웹툰 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교육 코스 개발 등이 대표적이다.
공기중 네이버 교육센터장은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은 기술 및 서비스 변화에 가장 빠르고 정확한 네이버 직원들이 직접 코스워크를 개발하고 강의를 하기 때문에 공신력 있는 정답형 강의의 장”이라며 “네이버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SME와 창작자를 포함해 AI 활용 파트너·사업자까지 모든 온라인 비즈니스 영역의 디지털 창업가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도록 우수한 교육 코스들을 개발·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광범 (toto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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