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해피해빗' 재활용 분야로 확대…"탈탄소 전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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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017670)이 다회용 컵 사용 문화 정착에 기여한 자사 친환경 프로젝트 '해피해빗'을 자원순환 영역으로 확대해 탈탄소 전환을 가속화한다.
SK텔레콤은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해피해빗 애플리케이션(앱)을 고도화해 재사용 분야는 물론 재활용 분야로까지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6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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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SK텔레콤(017670)이 다회용 컵 사용 문화 정착에 기여한 자사 친환경 프로젝트 '해피해빗'을 자원순환 영역으로 확대해 탈탄소 전환을 가속화한다.
SK텔레콤은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해피해빗 애플리케이션(앱)을 고도화해 재사용 분야는 물론 재활용 분야로까지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6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해피해빗 앱에 리사이클 포인트 기능을 추가, 사용한 무색 페트병을 무인 수거기에 배출시 보상 포인트를 손쉽게 적립·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한국환경공단이 제공하는 탄소중립포인트와 연동해 탄소중립실천에 따른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에 리사이클 포인트 기능을 이용하게 되는 인천 부평구 주민들은 앱을 통해 주민공동이용시설에 설치된 무인 수거기에 무색 페트병을 반납할 때마다 1개당 10원의 보상 포인트와 ㎏당(누적기준) 100원의 탄소중립포인트를 받게 된다.
주민들은 앱에서 리사이클 포인트 적립 현황을 손쉽게 확인하고, 이를 현금 또는 OK캐쉬백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부평구를 시작으로 리사이클 포인트를 다양한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들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또 리사이클 포인트를 유가(有價) 보상이 가능한 장난감 등 고품질 재활용품 영역으로 확대해 고객이 앱 하나로 각종 자원순환 활동에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SK텔레콤은 해피해빗 프로젝트에 다회용기 서비스를 추가해 일회용품 쓰레기 배출을 줄이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ICT) 역량과 구독 서비스 등 고객 접점을 적극 활용하고, 공공기관·지자체·기업 등 다양한 주체와 연합해 탈탄소 전환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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