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일회용품·기본찬만 안받아도 온실가스 2.8만톤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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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이 외식업 자영업자와 라이더의 의료비 및 자녀 장학금으로 68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업계 최초로 도입한 '일회용 수저·포크 안 받기' 및 '먹지 않는 기본찬 안 받기' 기능 등으로 총 2만8000여톤 이상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2019년 배달업계 첫 '일회용 수저·포크 안 받기' 기능에 이어 2021년 '먹지 않는 기본찬 안 받기' 선택 기능을 선보여 2만8000여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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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이 외식업 자영업자와 라이더의 의료비 및 자녀 장학금으로 68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업계 최초로 도입한 '일회용 수저·포크 안 받기' 및 '먹지 않는 기본찬 안 받기' 기능 등으로 총 2만8000여톤 이상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6일 이같은 내용의 가치경영 보고서 '배민스토리 2023'을 발간했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창업자의 사재와 법인기금으로 조성된 '우아한 사장님·라이더 살핌기금'은 지난해까지 외식업주 668명, 라이더 193명에 총 32억원의 의료생계비를 지원했다. 외식업주 자녀 장학금으로는 올해까지 장학생 619명에 총 36억원을 지원했다.
2014년부터 운영 중인 '배민아카데미'는 양질의 외식업 교육으로 입소문 나면서 올해 5월 기준 누적 참여 자영업자가 2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까지 누적 7700명이 이수한 '배민라이더스쿨'은 업계 유일한 이륜차 안전교육기관으로, 올해 8000명으로 교육인원을 확대한다.
2019년 배달업계 첫 '일회용 수저·포크 안 받기' 기능에 이어 2021년 '먹지 않는 기본찬 안 받기' 선택 기능을 선보여 2만8000여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였다. 이 외에도 △다회용기 배달 △배달용기 뚜껑 회수로봇 설치 △포장주문 시 개인컵 사용 선택 기능 등을 도입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다양한 업계 및 이해관계자들의 평가도 담겼다. 지난해 우아한형제들은 국내 플랫폼 기업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온라인 소비자 리뷰 국제표준(ISO20488)을 반영한 리뷰 운영 정책을 수립했다.
이에 대해 황용석 건국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리뷰 작성, 노출, 관리, 분쟁해결까지 서비스 운영 과정 전반에 걸친 모든 행위를 명문화해 정책의 투명성과 책무성 관점에서 국제적으로 모범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국환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배민스토리 2023에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향한 우아한형제들의 고민과 노력을 담았다"면서 "앞으로도 배민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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