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이건음악회,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현악 4중주단 초청 공연

10월13일 서울에서 시작 뒤 광주·대구·부산·인천도 방문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프리미엄 종합 건축자재 전문기업 '이건'(EAGON)이 '제34회 이건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 초청 연주자는 독일 명문 악단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현악 4중주단'이다.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현악 4중주단은 450년 전통의 독일 명문악단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오케스트라의 현악기 파트 수석 연주자들로 구성됐다. 클래식과 현대음악을 아우르는 다양한 레파토리, 수많은 공연을 통해 세계 곳곳의 클래식 마니아들과 소통하고 있다.

공연은 오는 10월13일 서울 롯데콘서트홀 공연을 시작으로 △15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7일 광주 예술의전당 대극장 △19일 대구 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21일 부산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 △22일 인천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건은 1990년부터 '이건음악회'라는 무료 클래식 음악회를 통한 문화 나눔 및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기업이 주최하는 가장 오래된 음악 관련 나눔행사로, 한국을 대표하는 메세나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사전 행사로 이건음악회 및 클래식 공연을 사랑하는 매니아를 위한 티켓 증정 이벤트도 실시한다. 오는 24일까지 이건음악회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무료 초청권(1인 2매)을 증정한다. 발표는 26일 이건음악회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건음악회 관계자는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현악 4중주단과 함께하는 2023년 제34회 이건음악회의 긴 여정이 확정됐다"며 "더욱 많은 분들의 참여와 성원으로 음악을 통한 감동과 화합을 경험할 수 있는 음악 나눔의 장을 다시 한번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acen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