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만든 '제2호 슝슝통통 놀이터' 진해서 개장

9월말 개장을 앞둔 제2호 슝슝통통 놀이터. 창원시 제공

창원시 진해구 장천동 풍호공원(광석골쉼터) 내에 들어서는 제2호 슝슝통통 놀이터가 오는 9월 말 개장한다.

시는 지난 2021년 제1호 슝슝통통 놀이터 조성에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도가 높아 이번에 제2호 놀이터의 공사를 끝내고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제3호를 소계체육공원에 착공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 12억 5천만 원이 들어간 제2호 슝슝통통 놀이터는, 아이들과 부모들의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든 시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안전하면서도 모험심, 상상력을 길러주는 놀이시설로 조성됐다.

주요시설은 아이들의 모험심을 길러주는 암벽놀이, 짚라인, 트램펄린, 밧줄놀이 공간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UFO 조합놀이대, 워터펌프 및 물놀이 공간 등이다. 전문 놀이터활동가가 상주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놀이시설을 이용 할 수 있도록 한다.

이승룡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슝슝통통 놀이터는 아이들은 물론 주민참여단이라는 시민 주체와 우리 시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협력해 만든 놀이터라는데 의미가 크다"며 "현재 진행 중인 제3호 소계체육공원 슝슝통통 놀이터도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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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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