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맛집' 알고 싶다면? 이젠 차 안에서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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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나 연인과 외식할 때 티맵 또는 카카오맵 등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젊은 세대를 겨냥해, 내비게이션 업체들이 리뷰, 교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장소 추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티맵모빌리티는 티맵의 'T지금' 서비스와 리뷰를 결합해 이동 경로에 위치한 명소를 추천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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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미 기자 ]
친구나 연인과 외식할 때 티맵 또는 카카오맵 등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젊은 세대를 겨냥해, 내비게이션 업체들이 리뷰, 교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장소 추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티맵모빌리티는 티맵의 'T지금' 서비스와 리뷰를 결합해 이동 경로에 위치한 명소를 추천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티맵에 리뷰 서비스는 없지만, 외부 플랫폼에서 리뷰를 가져오거나 자체 리뷰 서비스를 도입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T지금'은 주변 맛집, 카페 등을 목적지로 삼은 차량 현황을 확인하는 서비스다. 차량이 몰릴수록 검증된 장소라고 볼 수 있는 셈이다.
티맵모빌리티 관계자는 "사람들이 많이 간다는 것 자체는 일종의 검증된 리뷰로 볼 수 있다"며 "많은 이용자가 맛집이나 명소를 알아볼 때 'T지금'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붙여 장소 리뷰를 요약한다든지, 장소 정보를 풍부하게 표현할 수 있는 여러 방안도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맵도 리뷰 데이터를 기반으로 키워드 추천을 고도화하는 작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용자들이 원하는 곳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추천해주기 위해서다.
카카오맵 리뷰는 다른 플랫폼과 달리 별도의 인증 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악의성 리뷰가 있을 수 있지만, 다양하고 솔직한 의견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카카오맵은 영수증 첨부 등 객관적인 데이터를 통해 작성된 후기는 별도 표시하는 방식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IT업계 관계자는 "내비게이션 앱에는 신뢰할 수 있는 정보가 있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면서 "광고 노출 없이 이용자에게 진짜 명소를 추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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