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 퍼거슨-홀란 다 제쳤다...손흥민, PL 주간 파워랭킹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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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1,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주간 파워랭킹 1위를 차지했다.
데일리 메일은 "해리 케인의 이탈은 이해할 수 있는 악재다. 하지만 토트넘은 케인의 이탈을 충분히 상쇄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라며 "손흥민은 첫 3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했지만, 번리전 해트트릭을 올리면서 뛰어난 능력을 선보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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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손흥민(31,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주간 파워랭킹 1위를 차지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6일(이하 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의 주간 파워랭킹을 전했다. 번리와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캡틴' 손흥민이 당당하게 1위에 올랐다.
지난 라운드 랭킹 1위는 토트넘 홋스퍼의 신입생이자 손흥민의 새로운 파트너 제임스 매디슨이 1위에 있었다. 이번 라운드가 끝난 뒤 매디슨은 3계단 떨어진 4위로 미끄러졌다. 대신 이번 시즌부터 토트넘의 주장을 맡은 손흥민이 매디슨의 자리를 대신했다.
데일리 메일은 "해리 케인의 이탈은 이해할 수 있는 악재다. 하지만 토트넘은 케인의 이탈을 충분히 상쇄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라며 "손흥민은 첫 3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했지만, 번리전 해트트릭을 올리면서 뛰어난 능력을 선보였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이 시즌 초반 높은 순위로 올라서는 데 기여했다. 그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지휘 아래 필요할 때마다 상대를 압도하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라고 평가했다.
손흥민에 이어 2위를 차지한 이는 같은 라운드에서 손흥민과 마찬가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에반 퍼거슨이다. 매체는 "만 18세의 퍼거슨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4번의 슈팅을 기록해 3골을 넣었다. 손흥민, 엘링 홀란과 마찬가지로 해트트릭에 성공했다"라고 평가했다.
3위는 홀란이다. 데일리 메일은 "2주 만에 홀란이 파워랭킹 순위권에 다시 들어왔다. '터미네이터' 같은 모습의 홀란은 상대를 향해 거침없이 달려들었고 풀럼에 이 선수를 막을 수 있는 이는 없었다"라고 알렸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8일 새벽 3시 45분 영국 카디프의 카디프시티 경기장에서 열리는 웨일스와의 A매치 평가전에 앞서 카디프 인터내셔널 스포츠 캠퍼스에 합류, 선수단과 함께 훈련에 나서고 있다. 손흥민과 김민재, 황희찬을 비롯한 25명의 소집 선수 전원이 6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지도 아래 훈련에 임했다.
프리미어리그 파워랭킹
1위 손흥민 (토트넘)
2위 에반 퍼거슨 (브라이튼)
3위 엘링 홀란 (맨시티)
4위 제임스 매디슨 (토트넘)
5위 자로드 보웬 (웨스트햄)
6위 데클란 라이스 (아스날)
7위 미토마 가오루 (브라이튼)
8위 브라이언 음뵈모 (브렌트포드)
9위 로드리 (맨시티)
10위 제임스 워드-프라우스 (웨스트햄)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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