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 47인과의 대화…가까이서 자연스럽게 사유하는 삶의 성찰"

김정한 기자 2023. 9. 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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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철학을 막연히 어려워하며 멀리하려 한다.

이 책은 위대한 철학자 47인이 철학 고전에서 다루었던 문제들을 그대로 주된 주제로 삼아 오늘날 우리의 삶을 꿰뚫는 중요한 질문 50가지를 던진다.

그 질문으로 진행되는 이야기에는 역사 속에서 다져진 철학자들의 50가지 견고한 사유 방식이 존재한다.

이 책은 철학자 47인의 철학 유파, 명제, 대략적인 사상 등을 설명함은 물론, 각 강의의 끝부분에 '더 읽으면 좋은 책'을 제시해 보다 심도 있는 사유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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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하루 10분, 철학이 필요한 시간'
'하루 10분, 철학이 필요한 시간'(알레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사람들은 철학을 막연히 어려워하며 멀리하려 한다. 철학의 난해한 개념과 딱딱한 문장들은 겁을 먹고 달아나게 만들기 딱 좋은 선입견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철학의 매력은 사실 모두의 마음속에 깊이 감춰져 있던 근본적인 물음을 끄집어낸다는 데 있다. 어린 시절에 내심 품었던 의문이라든가 인생의 위기 혹은 중대한 결정의 순간에 직면했던 문제가 모두 그런 것들이다.

철학자들의 논증과 사고를 배우는 과정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결론이 아니라 전체적인 추론 과정 그 자체다. 그 과정 속에서 우리는 자신과 세상을 더 깊이 이해하고, 현명한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책은 위대한 철학자 47인이 철학 고전에서 다루었던 문제들을 그대로 주된 주제로 삼아 오늘날 우리의 삶을 꿰뚫는 중요한 질문 50가지를 던진다. 그 질문으로 진행되는 이야기에는 역사 속에서 다져진 철학자들의 50가지 견고한 사유 방식이 존재한다.

칸트는 "철학은 배우는 것이 아니라, 철학적으로 사고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책은 철학자 47인의 철학 유파, 명제, 대략적인 사상 등을 설명함은 물론, 각 강의의 끝부분에 '더 읽으면 좋은 책'을 제시해 보다 심도 있는 사유로 안내한다.

△ 하루 10분, 철학이 필요한 시간/ 위저쥔 글/ 박주은 옮김/ 안광복 감수/ 알레/ 2만5000원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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