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학생 '수학' 성취도 낮아…온라인 1:1 교육 멘토링 후속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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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학생들은 교과 과목 중 '수학'을 가장 어려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난 7월 도내 초 4·5·6학년과 중 1·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 결과 도내 학생들은 수학 점수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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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교육청, 학생 개별 결과에 대한 학부모 상담 등 후속 지원 진행
오는 12월 미도달 학생 대상으로 '강원학생 향상도평가' 실시
강원도내 학생들은 교과 과목 중 '수학'을 가장 어려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난 7월 도내 초 4·5·6학년과 중 1·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 결과 도내 학생들은 수학 점수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발표된 결과 내용은 △점수 구간별 학생분포 △학습지원 대상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성취기준 도달 여부다.
진단평가 결과 초등에서는 5학년 수학의 성취기준 미도달 비율이 12.48%로 가장 높았고, 중학교는 3학년 수학이 30.9%를 기록해 초·중 모두 수학교과를 가장 어려워 했다.
특히 중학교에서 학습 성취도가 낮게 나타나면서 진급에 따른 학습 결손 누적이 심화됐다.
'2023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 점수 구간별 학생분포 결과를 보면 초등의 경우 초4 78.74점, 초5 80.34점, 초6 82.12점 등 수학 교과 평균 점수가 80점대를 보인 반면, 중학교의 경우 중1 67.67점, 중2 69.79점, 중3 62.17점을 기록하며 평균 점수가 60점대에 그쳤다.
이번 평가에 대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후속 지원도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성취기준 도달 여부 △학생 개별 학습방향에 대한 4단계 성취 수준 △과목별 성적분포 곡선에서의 위치 정보 △더 공부해야 할 학습 내용 등이 담긴 평과 결과지를 학생들에게 배부하고, 도교육청 학끼오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평가 결과에 대한 해설과 맞춤형 지원 신청을 안내한다.
또한 △학생 개별 결과에 대한 학부모 상담 △교과별 미도달 학생 온라인 1:1 교육 멘토링 우선 제공 △수학·영어 보조교재 보급 △소인수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이 이뤄진다. 또한 각 학교에 학생 개인별 결과 분석 자료를 파일로 제공한다.
도교육청은 이외에도 오는 12월에는 진단평가 지원 결과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미도달 학생만을 대상으로 '강원학생 향상도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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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진유정 기자 jyj85@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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