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약보합 출발…외인 4일 만에 ‘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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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서며 하락 출발했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2%(3.21포인트) 하락한 2578.97에 거래중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5.74포인트(0.56%) 하락한 3만4641.97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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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팔자’ vs 개인 나홀로 ‘사자’
업종별·시총상위 하락 우위…일동홀딩스 ‘上’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서며 하락 출발했다.
수급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에 나서며 증시를 누르고 있다. 이달들어 코스피 시장에서 9000억원 넘게 사들이던 외국인은 이날 140억원어치 내다 팔고 있다. 기관은 4거래일 연속 팔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날 55억원어치 순매도다. 개인만 나홀로 190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부담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긴축 정책이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에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5.74포인트(0.56%) 하락한 3만4641.9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8.94포인트(0.42%) 내린 4496.83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86포인트(0.08%) 내린 1만4020.95에 마감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산유국 감산 연장에 따른 유가 강세, 연준 긴축 경계 지속에 따른 금리 상승 등 매크로 불확실성에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나스닥 등 양호하게 마감한 미 증시를 반영하면서 약보합으로 출발할 것”이라며 “지수 상단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업종이나 테마 내 종목 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업종별 하락 우위다. 다만 모든 업종이 큰 등락 없이 보합권에서 시세를 형성했다. 철강금속, 통신업, 음식료업, 의료정밀, 운수창고, 서비스업, 종이목재, 전기전자, 건설업, 의약품, 제조업, 기계 등은 약보합인 반면 화학, 보험업, 운수장비, 금융업, 비금속광물, 증권, 유통업 등은 강보합권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시총 상위 10위권 내 종목 중 SK하이닉스(000660)와 LG화학(051910), 포스코퓨처엠(003670) 정도가 강보합권이다.
종목별로는 일동홀딩스(000230)가 가격제한폭(상한가)까지 올랐으며 일동제약(249420)과 KR모터스(000040)가 23%대 오르고 있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체시스(033250)는 17%대 강세다. 반면 덕성(004830)은 5%대, 에이프로젠(007460)은은 3%대, 인지컨트롤스(023800)는 2%대 하락 중이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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