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문항' 뺀 수능, 모습 드러낸다…"적정 난이도" 9월 모평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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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이 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는 소위 킬러문항을 배제했다"며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의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고 밝혔다.
평가원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하고자 했다"며 "타당도 높은 문항 출제를 위해 이미 출제됐던 내용일지라도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은 문항의 형태, 발상, 접근방식 등을 다소 수정해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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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이 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는 소위 킬러문항을 배제했다"며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의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고 밝혔다.
평가원은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139개 고등학교와 485개 지정학원에서 시작된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9월 모의평가의 출제방향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이번 모의평가는 정부가 수능의 킬러문항 배제 원칙을 공언한 이후 치러지는 첫 평가다.
평가원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하고자 했다"며 "타당도 높은 문항 출제를 위해 이미 출제됐던 내용일지라도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은 문항의 형태, 발상, 접근방식 등을 다소 수정해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EBS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를 기준으로 50% 수준이다. 연계 대상은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발간한 교재 중 평가원이 감수한 교재와 이를 이용해 강의한 내용이다.
9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47만5825명이다. 이 중 재학생은 37만1448명(78.1%)이다. 졸업생과 검정고시생은 10만4377명(21.9%)이다. 졸업생 등의 비율은 교육과정평가원이 관련 정보를 제공한 2011학년도 이후 최고치다.
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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