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출발해 2580선 아래서 등락… 개인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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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코스피 지수가 소폭 하락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소폭 상승해 920선 초반에서 등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2.13포인트(0.23%) 오른 923.61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이 577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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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코스피 지수가 소폭 하락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소폭 상승해 920선 초반에서 등락 중이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홀로 순매수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7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21포인트(0.12%) 내린 2578.97을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18% 내린 2577.41에 개장해 2570대 후반에서 오르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홀로 340억원 어치를 사들이는 가운데, 외국인이 75억원, 기관이 271억원 어치를 내다 팔았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39포인트(0.15%) 오른 923.06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2.13포인트(0.23%) 오른 923.61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이 577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9억원, 12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국제 유가 상승에 따라 인플레이션 우려가 불거지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정책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5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195.74포인트(0.56%) 떨어진 3만4641.97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8.94포인트(0.42%) 내린 4496.8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0.86포인트(0.08%) 하락한 1만4020.95에 장을 마쳤다.
앞서 이날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연말까지 하루 100만 배럴 규모의 자발적 감산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7월부터 자발적 감산에 나선 상태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발표에 국제 유가는 급등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 대비 1.3%(1.14달러) 상승한 배럴당 86.6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15일 이후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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