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간 154개팀 1만9132명…보은군 여름 전지훈련 메카 '명성'

장인수 기자 2023. 9. 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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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이 하계 전지훈련 메카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6일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 7~8월 전국 154팀 1만9132명의 선수단이 보은스포츠파크 등지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했다.

지난달에는 세팍타크로 국가대표팀, 실업육상팀, 실업씨름단, 대학야구팀, 초등육상팀 등 6개 종목 84팀 1만438명의 선수단이 전지훈련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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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접근성 등 각광…대만 축구팀 시작으로 줄이어
군 "16억원 이상 소비효과"…지역경제 활성화 큰 몫
보은에서 전국 육상 꿈나무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보은군 제공) /뉴스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하계 전지훈련 메카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6일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 7~8월 전국 154팀 1만9132명의 선수단이 보은스포츠파크 등지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했다.

7월에는 대만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을 시작으로 한국여자프로농구 심판부, 펜싱꿈나무, 육상꿈나무, KBO야구캠프 등 6개 종목 70팀 8697명의 선수단이 찾았다.

지난달에는 세팍타크로 국가대표팀, 실업육상팀, 실업씨름단, 대학야구팀, 초등육상팀 등 6개 종목 84팀 1만438명의 선수단이 전지훈련을 했다.

군은 선수단 전지훈련으로 16억원 이상의 소비 효과를 창출했다고 자체 분석했다.

보은군은 전국 어디서나 2~3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는 교통접근성, 여름철 다른 지역보다 1~2도 낮은 최적의 기후 여건, 선진화한 체육 기반 등을 갖춰 선수단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김명숙 스포츠산업과장은 "전지훈련 선수단이 이어지면서 지역경제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며 "선수단 유치를 위한 스포츠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에서 실업씨름단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보은군 제공) /뉴스1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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