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p→44%p 격차 줄었다"...삼성전자, 2분기 파운드리 점유율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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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1위 업체인 대만 TSMC와 2위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 격차가 1·4분기 50.3%p에서 2·4분기 44.7%p로 좁혀졌다.
6일 업계와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매출은 전 분기보다 17.3% 증가한 32억3400만달러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1·4분기 9.9%에서 2분기 11.7%로 1.8%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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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업계와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매출은 전 분기보다 17.3% 증가한 32억3400만달러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1·4분기 9.9%에서 2분기 11.7%로 1.8%p 상승했다.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 3·4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 "3·4분기는 경기 침체로 인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PC, 노트북 수요가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따라 8인치 팹(공장) 가동률은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1위인 TSMC의 2·4분기 매출은 156억5600만달러로 전 분기대비 6.4% 줄었다. TSMC의 시장 점유율은 56.4%로, 전 분기보다 3.8%p 하락했다.
TSMC에 대해 트렌드포스는 "7, 6나노미터(1nm=10억분의 1m) 제조 공정의 수익 흐름은 순조로웠지만 5, 4나노 공정 부문에서는 위축을 겪었다"며 "그러나 최근 아이폰 생산 사이클에 순풍이 불면서 관련 부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10대 파운드리 업체의 2분기 합산 매출은 262억4900만달러로 전 분기보다 1.1% 줄었다. 다만 트렌드포스는 이들 파운드리 업체 매출은 3·4분기 반등한 뒤 점진적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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