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환경산업전' 개최…런던자연사박물관 기후변화체험전도

이병희 기자 2023. 9. 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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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산업 신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3년 경기환경산업전(Eco Fair Korea)'이 오는 20~2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환경산업 분야는 경제 성장축으로서 기후변화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전환이 필요한 중요한 분야로 경기도가 지속적으로 혁신과 성장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환경산업전 사전등록은 공식 누리집(ecofairkorea.kr)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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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0~22일 수원컨벤션센터…환경산업 신기술을 한눈에
'우리 망가진 지구' 기후변화체험전, 12월19일까지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환경산업 신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3년 경기환경산업전(Eco Fair Korea)'이 오는 20~2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에서는 런던자연사박물관의 기후변화체험전이 함께 열린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환경산업전은 경기도가 환경산업육성과 판로지원을 위해 2017년부터 시작한 환경기술종합 전시회다. 150여 개 환경기업·기관이 350여 개 부스 규모로 참여하며, 한국수자원공사·한국환경공단 등 정부 공공기관에서도 정부 우수기업 홍보에 나선다.

공공기관 구매상담회를 통해 참가기업이 제품 판매를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며, 탄소중립펀드 투자유치 설명회(피칭데이), 창업경진대회 등이 부대행사로 열린다.

개막행사에서는 RE100 충전소 구축 시범사업 업무협약도 진행된다. 도내 18개 시·군 34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주유소 옥상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해 전력을 생산·판매하고, 전기·수소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4년 시작해 2050년까지 모두 950개 주유소를 RE100 충전소로 전환할 계획이다.

전시부문에서는 '기후테크 특별관'이 조성돼 기후테크(기후와 기술의 합성어,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적응에 기여하는 혁신기술) 새싹기업과 탄소중립펀드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여하는 기업이 관련 사업을 소개한다. 또 선배 창업가, 투자자와의 패널토크 '기후테크 ON'을 통해 기후테크에 관심있거나 창업을 계획하는 사람에게 정보를 알려줄 수 있는 자리도 제공한다.

'우리 망가진 지구'라는 주제로 '런던자연사박물관 기후변화체험 경기도특별전'도 함께 열린다. 런던자연사박물관은 세계 3대 자연사박물관으로, 생태박물 외 기후변화체험전시 등 기후변화위기 대응을 위한 특별전을 열고 있다.

재단법인 환경재단과 공동 주최하는 이번 기후변화체험전은 런던자연사박물관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영국 현지 전시회를 그대로 재현한다. 기후변화에 따른 문제를 시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각종 체험행사를 통해 도민이 기후변화문제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한다. 전시는 오는 12월19일까지 이어진다.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환경산업 분야는 경제 성장축으로서 기후변화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전환이 필요한 중요한 분야로 경기도가 지속적으로 혁신과 성장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환경산업전 사전등록은 공식 누리집(ecofairkorea.kr)에서 할 수 있다. 런던자연사박물관 기후변화체험 경기도특별전은 오는 14일 열리는 전용누리집에서 온라인등록을 하면 입장권 발급이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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