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예물 명품가격 줄인상… 신혼부부들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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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웨딩 시즌 예물로 인기가 높은 시계, 보석, 핸드백 등 명품 가격이 줄줄이 오르면서 신혼부부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같은 스위스 명품 시계 롤렉스의 산하 브랜드 튜더도 9월 중 제품 가격 인상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3대 시계 중 하나로 불리는 바쉐론 콘스탄틴도 6월 제품 가격을 8∼9% 올렸고 까르띠에, 파네라이 등 다른 명품 시계 브랜드들도 제품 가격을 줄줄이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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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핸드백 올 세번째 올려
9월 웨딩 시즌 예물로 인기가 높은 시계, 보석, 핸드백 등 명품 가격이 줄줄이 오르면서 신혼부부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스위스 명품 워치·주얼리 브랜드 피아제는 지난 1일부로 주요 제품 가격을 5∼10% 인상했다. 인기 모델인 ‘폴로’의 블루 다이얼 스틸 모델 가격은 기존 1990만 원에서 약 100만 원 올라 2000만 원을 웃돈다. 앞서 피아제는 5월에도 일부 제품 가격을 3∼10% 올린 바 있다.
같은 스위스 명품 시계 롤렉스의 산하 브랜드 튜더도 9월 중 제품 가격 인상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반기에도 명품 시계 업체들은 대대적으로 제품 가격을 올린 바 있다. 세계 3대 시계 중 하나로 불리는 바쉐론 콘스탄틴도 6월 제품 가격을 8∼9% 올렸고 까르띠에, 파네라이 등 다른 명품 시계 브랜드들도 제품 가격을 줄줄이 인상했다.
예물 핸드백으로 인기가 높은 명품 브랜드 샤넬도 이르면 이달 중 가격 인상이 예상된다. 앞서 샤넬은 1일부로 호주, 일본 등에서 클래식 플랩백 등을 포함한 인기 제품 가격을 올렸다. 샤넬이 이번에 국내에서 제품 가격을 올릴 경우 2월과 5월에 이어 세 번째 인상이다.
이 밖에도 예물용 보석으로 인기가 많은 티파니앤코, 다미아니, 까르띠에 등의 브랜드들도 올해 들어 가격을 계속 올리고 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7월 장신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8.6%로 전월(6.7%)보다 높아져 올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손목시계 역시 물가 상승률이 17.3%로 올해 들어 가장 높았다.
김호준 기자 kazzy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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