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로’ 개봉 강민혁, 9일 LG-KIA 더블헤더 1차전 시구 ‘승리요정 될까’
하경헌 기자 2023. 9. 6. 09:06
영화 ‘폭로’를 개봉하는 배우 강민혁이 KBO 리그 KIA 타이거즈의 홈경기 시구에 나선다.
강민혁은 오는 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LG와 KIA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시구자로 나선다.
행사에 앞서 강민혁은 “아버지의 영향으로 20년 넘게 KIA 타이거즈를 응원하는 팬이었다. 멋진 홈구장에서 시구하게 돼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플레이오프에 오르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전력으로 시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소 야구뿐 아니라 골프, 클라이밍, 클레이 사격 등 다양한 취미 활동으로 운동 신경을 자랑한 강민혁은 KIA를 향한 오랜 팬심까지 더해져 KIA의 ‘승리요정’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강민혁이 출연하는 영화 ‘폭로’는 본드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의뢰인의 무혐의를 입증하는 동시에 진범을 찾으려는 변호인과 범행의 시인과 부인을 거듭하는 피고인, 현장에 있던 제 3의 존재로 미궁에 빠진 사건의 실체를 쫓는 범죄 스릴러다.
강민혁은 열정이 넘치는 국선변호인 이정민으로 분한다. 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낮과 달’ 등에서 활약한 배우 유다인과 공상아, 드라마 ‘진검승부’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에 출연한 주보영 등이 출연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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