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 5-1, 5-3구역 통합개발…개방형녹지·전망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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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산림동 일대에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녹지와 전망대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지난 5일 제7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중구 산림동 190-3번지 일대 '세운5-1·3 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변경)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6일 밝혔다.
대상지는 세운 재정비촉진지구 내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추진 중이었으나, 서울시 개방형 녹지를 도입해 재정비촉진계획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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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산림동 일대에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녹지와 전망대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지난 5일 제7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중구 산림동 190-3번지 일대 '세운5-1·3 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변경)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6일 밝혔다.
대상지는 세운 재정비촉진지구 내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추진 중이었으나, 서울시 개방형 녹지를 도입해 재정비촉진계획을 변경했다.
이번 결정안에는 도심기능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용도지역을 중심상업지역으로 상향하고 기존 5-1, 5-3구역을 통합개발하는 내용이 담겼다. 용적률 1519% 이하, 높이 170m 이하로 결정했으며 도심산업 대책 일환으로 공공임대산업시설을 건립한다. 특히 건폐율 60%를 50% 이하로 축소, 지상부 열린 공간을 최대한 확보해 대지면적의 41.8%인 2685㎡에 개방형녹지를 계획했다.
건축계획(안)은 업무시설 1개 동 지상 37층 규모로, 1층은 4개 층 높이의 쾌적하고 개방감 있는 로비를 조성해 공공에 개방하고 4층까지 계단형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했다. 이용자들이 개방형 녹지부터 저층부 공간까지 쉽고 편리하게 접근하기 위해서다. 또 남산 등 서울 도심 대표 경관자원을 조망할 수 있는 입지 특성을 활용해 최상층에 전망대를 도입하고 시민에게 개방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으로 대규모 업무시설 도입과 벤처기업집적시설 등을 조성해 을지로의 중심 업무기능이 확장된다"면서 "새로 조성되는 공공임대 산업시설을 통해 다양한 산업이 융복합돼 도심 경제 활성화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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