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커머스 플랫폼 윙잇, 새벽배송 선물 도입

조광현 기자(cho.kwanghyun@mk.co.kr) 2023. 9. 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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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추석 키워드 10배 증가…23년 고물가 타고 3050 여성 간편식 관심 고조세
냉동 간편식 점유율 1위 기반 ‘선물하기 새벽배송’ 도입… 관리 용이, 상품의 다양화 강점
이미지제공=윙잇
푸드 커머스 플랫폼 윙잇(대표 임승진)은 매년 높아지는 고품질 간편식 수요에 맞춰 추석맞이 상품들을 엄선하고, 냉동간편식 점유율 1위를 강점으로 다양한 제품을 쉽고 빠르게 지인에게 전할 수 있는 선물하기 기능을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간편식에 대한 수요는 매년 증가세다. 지난 7월 식품의약안전처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가정간편식(HMR) 생산실적은 4조 4,616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고, 이 중 밀키트는 228% 증가한 2,090억원으로 집계된 바 있다.

명절 시즌에도 비슷하다. 윙잇에서 판매되는 3천여종의 간편식 중 스테디셀러 PB상품인 ‘고른 프리미엄 양념 LA갈비’는 22년 추석 시즌 한달간 (8월 15일 - 9월 12일) 직전 한달 대비 2.5배, ‘수원식 정통 LA갈비’는 2.4배 매출이 뛰며 특히 육류 제품 수요가 강세를 보였다.

고른 LA갈비는 21년에도 추석 전 한달 대비 2배 가까이 매출이 뛰며 명절 시즌 높은 소비 경향성을 나타내고 있다. ‘추석’ 연관 검색어는 2021년 시즌 한달간 173건에서 2022년 1,673건으로 무려 10배 껑충 뛰며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1년간 실구매자들을 분석하면 30-50대 여성이 60%를 차지하고 있다. 명절 구매와 추석 키워드의 증가세는 변화하는 간편식에 대한 인식 및 물가 상승에 따라, 주부들의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면서 프리미엄급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간편식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는 현상으로 분석된다.

윙잇은 이같은 흐름에 따라 올해 추석에도 높은 수요에 대비해, 쉽고 빠른 구매는 물론 주소 나 연락처 없이도 지인에게 편리하게 보낼 수 있는 ‘선물하기’ 기능을 전격 론칭했다.

기존 푸드 커머스들은 대부분 한정된 품목을 일반택배 형식으로 선물할 수 있지만, 윙잇의 경우 플랫폼 내 대다수 식품을 ‘새벽배송’ 으로 선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냉동 간편식 분야에서 국내 1위를 점유하고 있어 식자재, 산지직송 등 신선식품 외에도 관리가 쉽고 5분 내 조리할 수 있는 다양한 냉동식품군에 특화돼 있기 때문이다.

추석 기획전과 선물하기 기능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고른 LA 갈비 2팩과 멍석말이 2팩 등 엄선된 추석 큐레이션 상품을 한번에 탐색할 수 있으며, 선물하기 이용자 100명과 가장 많이 선물한 5명에 최대 10만원 적립금, 오픈 일주일간 LA갈비 최대 40% 할인, 추석 쿠폰팩 4종, 카카오페이 중복할인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윙잇 홍성우 CSO는 “추석 소비 상승이 뚜렷한 양념육류, 전, 떡, 조청과자는 물론 주요 상품을 선물이 가능하도록 기술적으로 구현하고 택배와 새벽배송을 모두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다”며 “외식 물가 상승에 따라 합리적 가격, 신선한 재료, 간편한 조리와 구매환경 등 명절에도 가정에서 즐기거나 선물할 수 있는 간편식에 대한 수요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내다본다”고 밝혔다.

한편, 윙잇은 ‘일상을 편하고 맛있게’라는 캐치프레이즈 하에 160만 B2C회원과 1600개사 b2b회원, 글로벌 11개국을 통해 자체 기획한 10종의 PB브랜드와 3천여종의 간편식을 서비스하고 있는 플랫폼이다. 데이터 기반의 46단계 출시 시스템과 70%가 넘는 재구매율로 품질을 인정받으며 올해 누적 매출 1천억원을 돌파했다. 2022년 영국 포워드푸딩의 ‘글로벌 푸드테크 500’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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