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밤’ 홍지윤, 양지은과 데스매치 ‘4전 4패’[종합]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홍지윤이 ‘연패 공주’의 위엄(?)을 보여줘 웃음을 안겼다.
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 83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4.7%를 기록하며 4주 연속 일일 종편 프로그램 전체 시청률 1위와 동시간대 전 채널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5.6%까지 오르며 저력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은 ‘오 필승 화밤’ 특집으로 꾸며져 진해성, 이병찬, 김소연, 김용필이 출연해 ‘화밤’ 미스들과 함께 노래 승부를 펼쳤다.
이날 출연진은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힘찬 무대를 선보였다. 이병찬과 정다경이 함께 준비한 ‘질풍가도’는 긍정적 기운을 제대로 전파하면서 사기를 끌어 올렸다.
특히 이날에는 특별한 ‘행운요정’이 등장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인 모태범이 그 주인공이었다. 박상철의 ‘무조건’을 부르면서 모습을 드러낸 모태범은 센스 넘치는 스케이팅 퍼포먼스에 기대 이상의 노래 실력까지 보여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리고 이날 홍지윤과 양지은의 네 번째 ‘데스매치’ 대결이 펼쳐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이미 세 번의 ‘데스매치’에서 양지은에게 패했던 경험이 있는 홍지윤은 이날 또 양지은을 지목했다. MC 붐은 “양지은 씨를 계속 찾게 되는 거냐”고 의아해했고, 홍지윤은 “지은 언니를 이겨야 게임이 끝날 것 같다”면서 의욕을 드러냈다.
하지만 홍지윤은 기선제압 게임에서부터 양지은에게 지고 시작했다. 양지은은 설운도의 ‘너만을 사랑했다’를 선곡해 열창했고, 98점에 기선제압 게임에서 이긴 베네핏으로 1점을 더해 99점을 획득했다. 그리고 홍지윤은 강혜연의 ‘가지마오’로 맞섰고, 화려한 꺾기로 모두가 인정한 완벽한 무대를 폈쳤지만 91점을 받았다. MC 붐은 “하반기 최저점이야! 3연패야!”라고 놀렸고, 장민호 역시 “왜 홍지윤 씨에게는 항상 이런 결과가 나올까요”라고 했다.
이날 ‘데스매치’ 결과 4대 3으로 ‘붐 팀’이 앞섰지만, ‘붐 팀’이 ‘행운권 라운드’에서 승리해 얻은 행운권이 ‘승점X0’이 나오면서 최종 결과는 0대 3으로 ‘장민호 팀’이 막판 뒤집기에 성공해 최종 승리 팀이 됐다. 행운권을 직접 뽑았던 ‘붐 팀’의 김용필은 “이거 진짜 킹받네”라고 진심으로 ‘욱’하는 마음을 드러냈고, 붐은 “처음으로 MZ세대 말을 쓰셨다”면서 놀려 마지막까지 유쾌한 웃음을 줬다.
한편,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5년 동안 괴롭혔다” 김준수, BJ협박에 직접 입열었다
- ‘음주 튀바로티’ 김호중, 징역살이 억울했나···즉각 ‘빛항소’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종합] 박원숙, 子 사망 후 헤어진 친손녀와 재회 “아들 떠나고 후회” 눈물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새소식’ 알린 율희-최민환, 싸늘하거나 응원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