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마음에 안 들죠?" 논란 예원이 꺼내놓은 진심

황소영 기자 2023. 9. 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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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예원
'돌싱포맨' 예원
쥬얼리 출신 배우 예원이 동료 이태임과의 욕설 논란에 대해 회상하며 진심을 꺼내놨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눈빛만 봐도 이 사람이 선한 사람인지 구별할 수 있다는 안구 전문가 예원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돌싱포맨' MC들은 예원에게 과거 이태임과의 논란에 대해 언급하며 짓궂은 모습을 보였다. 앞서 지난 2015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를 촬영하던 중 이태임이 추임새 형식으로 반말을 하던 예원에 기분이 상한 듯 분노 섞인 욕설을 내뱉었고 예원이 지지 않고 맞서며 기싸움을 펼쳐 두 사람 모두 이미지에 치명타를 입은 바 있다.

예원은 이 사건과 관련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그때 정신이 없었다. 사람들은 전성기일 때 그런 일이 있지 않았냐고 하는데 사실 내겐 전성기가 온 적이 없었다. 인기가 좀 생기기 시작할 때 그런 일이 생긴 것이다. 지금 생각해 보면 때가 아니라는 가르침 같았다. 겸손하게 뒤로 물러나있으라는 느낌"이라고 털어놨다.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의 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역할을 따낸 예원. "코로나19가 심했던 때라 비대면으로 오디션을 봤는데, 최종 후부 셋 중 하나가 나였다. 감독님께 과거 사건에 대해 말했더니 '문제없다'라고 해줬다. 노출신에 대해서도 못할까 봐, 작품에 폐를 끼칠까 걱정하자 황정민 선배님이 '부담됐을 텐데 너무 잘해줬다'라고 칭찬해 줬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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