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카카오, 3분기 실적발표 전 매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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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이 카카오에 대해 금리인상 종료 시 성장주로서 주가 회복이 가능하다며 매수 시점으로는 3분기 실적발표 전을 추천했다.
이 연구원은 "시장 컨센서스 기준 카카오는 2024년 주가수익비율(PER) 37.2배, 네이버는 PER 24.6배로 여전히 높은 밸류에이션과 해외사업 등 잠재 성장성 측면에서 네이버 대비 열위에 있다"면서도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고, 4분기 실적은 친구탭 등 신규 비즈보드 상품 가격의 인상, 광고시장 회복, 미디어 등 계열사 실적 상승으로 전체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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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이 카카오에 대해 금리인상 종료 시 성장주로서 주가 회복이 가능하다며 매수 시점으로는 3분기 실적발표 전을 추천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기존 7만5000원과 '매수'를 유지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6일 종목 리포트를 통해 "하반기는 상반기 대비 실적 및 밸류에이션 회복이 예상되며 매수 시기는 3분기 실적발표 전이 적합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하반기 주가 모멘텀으로는 대규모 언어모델을 통해 학습한 인공지능(AI) 프랫폼을 꼽았다.
이 연구원은 "카카오 톡채널을 통한 AI 챗봇 서비스 공개 시기는 미정이나 챗GPT와 같이 비정형 질문에도 답변이 가능한 모델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현재 견조하게 성장 중인 카카오 메시지 광고 및 커머스 매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는 커머스, 모빌리티, 페이, 게임, 뮤직 등 사업부문의 매출이 전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실적 회복의 중요한 부문 중 하나인 광고의 경우 "3분기는 2분기 대비 비수기이고, 친구탭 비즈보드 단가 인상이 9월 한 달만 반영될 예정이며, 긴 추석연휴 등 영업일수가 짧아 광고매출은 전분기 대비 감소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하반기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견해를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시장 컨센서스 기준 카카오는 2024년 주가수익비율(PER) 37.2배, 네이버는 PER 24.6배로 여전히 높은 밸류에이션과 해외사업 등 잠재 성장성 측면에서 네이버 대비 열위에 있다"면서도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고, 4분기 실적은 친구탭 등 신규 비즈보드 상품 가격의 인상, 광고시장 회복, 미디어 등 계열사 실적 상승으로 전체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특히 AI 기술 공개, 헬스케어 신사업 시작 등 성장성 회복 모멘텀 등으로 하반기는 상반기 대비 실적 및 밸류에이션 회복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2023년 추정 주가수익비율(PER)은 61.5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2배, 자기자본이익률(ROE) 3.4%다. 전일 종가는 4만8900원으로 목표주가까지 상승여력은 53.37%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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