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망덕포구 비브리오 패혈증균 확인

전남CBS 고영호 기자 2023. 9. 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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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확인됐다.

광양시는 광영동 도촌포구에 이어 진월면 망덕포구에서 채수한 해수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됐다고 전했다.

비브리오 패혈증의 감염 원인은 어패류 섭취와 피부 상처 등이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해수 온도가 18도 이상 상승하는 5~6월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집중적으로 환자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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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 패혈증 예방 안내. 광양시 제공


광양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확인됐다.

광양시는 광영동 도촌포구에 이어 진월면 망덕포구에서 채수한 해수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됐다고 전했다.

비브리오 패혈증의 감염 원인은 어패류 섭취와 피부 상처 등이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해수 온도가 18도 이상 상승하는 5~6월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집중적으로 환자가 나온다.

12~72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발진, 수포 등 피부병변을 동반하는 감염병으로 특히 만성 간질환자, 알콜중독자,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 치사율이 50% 내외로 높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광양시는 지역 횟집 등 어패류 취급업소에 대한 수족관 물 검사 같은 예방 관리를 하고 있다.

김진식 보건행정과장은 "비브리오 패혈증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예방을 위해 어패류 충분히 익혀 먹기,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 피하기, 바닷물에 접촉 시 깨끗한 물과 비누로 노출 부위 씻기, 사용한 도마나 칼은 소독하기, 손 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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