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위스콘신대 호수 위 구조물 파티 중에 붕괴…20여 명 부상

황혜진 기자 2023. 9. 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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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위스콘신주 매디슨에 소재한 위스콘신대학(UW)에서 호수 위 철제 구조물이 붕괴하면서 20여 명이 부상했다.

5일(현지시간) 지역매체 밀워키 저널 센티널과 ABC·CNN 방송에 따르면 사고는 미국 노동절(Labor Day)인 전날 오후 2시30분쯤 위스콘신대학 캠퍼스 북쪽 학생회관 앞의 멘도타 호수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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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콘신주 매디슨 지역 매체 WMTV 뉴스 화면 캡처

미국 위스콘신주 매디슨에 소재한 위스콘신대학(UW)에서 호수 위 철제 구조물이 붕괴하면서 20여 명이 부상했다.

5일(현지시간) 지역매체 밀워키 저널 센티널과 ABC·CNN 방송에 따르면 사고는 미국 노동절(Labor Day)인 전날 오후 2시30분쯤 위스콘신대학 캠퍼스 북쪽 학생회관 앞의 멘도타 호수에서 발생했다.80~80명이 다리 모양의 구조물 ‘메모리얼 유니언 피어’(Memorial Union Pier) 위를 빽빽이 메우고 서서 노동절 기념 야외 파티를 즐기고 있을 때 갑자기 구조물이 차례로 주저앉으며 모두 물속으로 빠졌다. 매디슨 소방국 구조대는 "이 가운데 최소 25명이 다쳐 1명은 병원 치료까지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노동절 연휴에 학생들이 학생회관 앞 멘도타 호수에서 마지막 여름 날씨를 즐기다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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