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선물 “한은 물가 전망서 유가 상단은 85달러, 상향 조정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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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선물은 6일 국내 국고채 시장에 대해 장기물 위주 약세를 전망했다.
특히 한국은행이 올해 물가 상승률 전망치 시나리오로 설정한 유가 상단은 배럴당 85달러로 물가 전망치가 상향 조정될 수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윤선정 NH선물 연구원은 "전날 산유국들의 감산 조치로 유가가 90달러를 육박, 물가 상승률 전망치가 상향조정 될 수 있는 가능성이 가시화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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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물 가격 하락세는 제한적일 것"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NH선물은 6일 국내 국고채 시장에 대해 장기물 위주 약세를 전망했다. 특히 한국은행이 올해 물가 상승률 전망치 시나리오로 설정한 유가 상단은 배럴당 85달러로 물가 전망치가 상향 조정될 수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그는 “전날 정부는 근원물가에 변동이 없는 만큼 전월 물가 상승률 급등은 일시적 현상으로 봐야하며 추석이 지나면 물가가 재차 반락할 것이라 발언했으나 근원물가가 전월 대비 오르고 에너지가 상승하는 점을 감안하면 물가 상승률에 대한 경계심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날 정부 발언 당시 채권 가격이 지지되는 모습이었으나 2년물 입찰 이후 투자 심리가 악화되는 흐름이 보였다고 짚었다. 이에 이날 국고채 시장도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금리 추가 인상 우려는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윤 연구원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1%대 초반에 머무를 것으로 예견되는 상황 속에서 물가와 환율에 대응하기 위해 금리를 추가적으로 인상하거나 긴축 기조를 내년 상반기까지 가져갈 경우 경제 하방 위험이 가중될 것이란 판단도 유입될 것이기에 단기물 가격 하락세는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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