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케이션 도시 부산 굳히기…일본 와카야마현과 워케이션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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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워케이션 도시로 '일하고 살기 좋은 부산'이라는 도시브랜드 구축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일본 내 증가하고 있는 워케이션 수요 등을 고려해 글로벌 워케이션 수요 선점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간사히공항과 시라하마공항 등 우수한 접근성과 해변에서도 업무가 가능한 네트워크 환경 구축, 풍부한 자연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일본 내에서도 워케이션 사업 추진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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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운스서 전국 지자체와 워케이션 의견도 교류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워케이션 도시로 '일하고 살기 좋은 부산'이라는 도시브랜드 구축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일본 내 증가하고 있는 워케이션 수요 등을 고려해 글로벌 워케이션 수요 선점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일본 내 워케이션 시장 규모는 2020년 699억 엔에서 2025년 5배인 3622억 엔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시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와카야마현을 방문해 와카야마현과 '워케이션 문화 선도와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라하마초 내 대표 워케이션 시설을 둘러봤다.
협약식은 5일 와카야마현청에서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 와카야마현 지사, 부지사, 오사카 총영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와카야마현은 정부 차원에서 워케이션을 장려하기 전인 2017년부터 사업을 추진했다. 간사히공항과 시라하마공항 등 우수한 접근성과 해변에서도 업무가 가능한 네트워크 환경 구축, 풍부한 자연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일본 내에서도 워케이션 사업 추진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꼽힌다.
한편 부산시는 글로벌 스타트업 콘퍼런스 바운스 2023과 연계한 ‘2023 워케이션 생태계 포럼’을 오는 7일 부산워케이션거점센터와 아스티호텔 부산에서 개최한다.
워케이션 제도에 대한 혁신적인 아이디어 공유를 위해 공공기관, 산업계 리더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다양한 기조강연, 주제발표, 패널토론 등으로 구성됐다.
포럼에서는 워케이션 사업을 처음으로 추진하는 서울, 강원, 제주 등 대표 지자체의 운영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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