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로 화물차서 맥주병 쏟아져…3시간 통제

오늘(6일) 새벽 2시 50분쯤 서울 올림픽대로 김포공항 방면 도로에서 대형 화물차가 싣고 있던 수백 병의 맥주병이 쏟아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3시간 가까이 도로가 통제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일차로 확보 등 우회해서 통행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고 직후, 지나가던 택시 기사 등 시민들도 차에서 내려 깨진 유리병을 치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채희 기자 (1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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